요한복음 5장은 예수님의 신성에 대한 증명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지만,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셔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에 대한 말씀이 담긴 요한복음 5장의 구조와 해설, 새벽 설교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요한복음 5장,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시다
5장의 구조
1절-9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다
유대인들의 명절을 맞아,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습니다. 그리고 베데스다 연못과 한 병자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병자를 회복시켜 주셨는데, 이 날이 하필 안식일이었습니다. 참된 안식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다.
10절-16절,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비난을 받으시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심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 규례를 어겼다고 비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박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7절-23절, 아버지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신 예수님을 비난 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아들로서의 모든 권위를 가지신 분이심을 밝히십니다. 예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아버지 하나님을 대신하여 모든 것을 위임받으신 분이십니다.
24절-29절, 영생과 심판의 권한을 모두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주시는 분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래서 구원도 그분의 손에 있으며, 심판의 권한도 가지고 계십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오게 되지만, 주님을 믿지 않고 악한 일을 행하는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됩니다.
30절-47절, 예수님에 대한 증언과 유대인들의 반응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증언한 것을 넘어서서,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에 대한 증언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역사하심과 성경이 증언합니다. 유대인들은 이 모든 증언들을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5장의 해설
7절,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예수님이 행하신 세 번째 표적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그리스도의 치유하심과 우리의 믿음을 가로막는 방해물인 '변명' (excuses)에 대해 언급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행하기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을 받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자기 합리화'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14절-18절,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치유함을 받은 사람이 예수님과 유대 지도자들을 만나는, 이 알 수 없는 요약문은 많은 질문을 불러 일으킵니다. 눈먼 사람이 유대 지도자들에게 예수님에 관해 보고한 것을 배반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 때나 지금이나 예수님의 신성은 사람들을 왜 그토록 분노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우리가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다른 사람들이 치유받게 하는 원천이
될 수 있을까요?
19절-47절, 아들이 …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이 확장된 강화(講話, discourse)의 매 구절들과 점증적으로 설명되는 구절들을 통해, 예수님과 삼위일체에 관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이 구절들은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력을 어떻게 형성해 주고 있습니까? 우리의 증거가 그러한 정직한 말과 행동으로 특징지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22절, 심판
헬라어로는 'κρίνω'(크리노)입니다. 이 단어의 원 뜻은, '선택하여 결정하다', '판단하다', '정죄하다'입니다.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을 대신하여, 영생과 영벌을 결정하는 종말론적인 심판을 주관하실 것입니다.
39절-40절, 너희가 ···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당신은 어떤 자세로 성경을 연구하고 있습니까? 그저 정보를 얻기 위해서입니까? 아니면 삶을 위해서입니까? 성경 말씀을 잘못 적용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자주 회개하고 있습니까? 또한 성경을 바르게 묵상함으로써 얻는 선물들에 대해 얼마나 자주 기삐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5장의 새벽설교 주제
참 소망이신 예수님(1-16절)
베데스다 연못에 모여 있던 병자들 가운데, 38년 동안을 누워서 지내던 중풍 병자를 예수님께서 고쳐 주셨습니다. 모인 병자들은 연못의 물이 움직일 때 연못 속에 들어가면 고침을 받는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과연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또한 누가 1등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헛된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잘 될 것 같고 성공할 것 같으며 대박을 칠 것 같은 희망을 품지만, 그 희망이 처참하게 깨어지면 절망하고 맙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품는 희망들은 가능성이 없는 희망들이기 때문입니다. 헛된 희망을 넘어서서 참된 희망이 되시는 우리 주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 소망이십니다. 당신은 헛된 희망과 참된 소망 가운데 어디에 서 있습니까?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17-23절)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이유가 바로 예수님의 이러한 정체성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하신 분이시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고,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했다고 생각하고 죽이려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시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가지신 모든 주권을 예수님도 가지고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인류를 구원하시는 구원자이시자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심판주이십니다. 그 누가 무엇이라 해도,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이 사실을 믿을 때, 진짜 신앙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진짜 신앙인이십니까?
순종하시는 예수님(30-47절)
하나님과 동등하신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이 순종의 증거입니다. 예수님께서도 30절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만 행하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아버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사랑한다면,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는커녕,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이들의 어리석은 선택은 결국 심판을 불러올 뿐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분의 겸손하심을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구원을 얻으며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고 계십니까?
참고할 글
- 요한복음 5장 1절-15절, 안식일에 안식이 없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 요한복음 5장 16절-29절, 붕어빵처럼 닮았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 요한복음 5장 30절-47절,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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