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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9 요엘서 설교

요엘 2장 18절-32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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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18절-32절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예배설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요엘 2장 18절-32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오늘의 매일 성경 큐티 본문은,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에 대한 말씀입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죄에 대해 심판하셨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언제든지 받아 주시고 품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을 얻음을 새벽예배 설교로 나눕니다.

 

 

요엘 2장 18절-32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설교 전 찬양

 

새찬송가 183, 빈들에 마른풀 같이 / 새 찬송가 261, 이 세상의 모든 죄를

 

 

용서의 하나님

 

어느 날, 베드로가 예수님께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까지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18: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무한에 가까운 용서를 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께서 무한하게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위에서도 예수님은 비방하는 이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베드로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갈릴리 호숫가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21:15)라고 물으심으로써 용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무한히 용서하신 것과 같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언제든지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 즉시 용서하시며 우리를 다시 받아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을 용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선택받았다고 자부하던 이스라엘은, 시시때때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곤 했습니다. 가나안의 우상을 받아 들여, 하나님과 우상을 같이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범죄에 대해 여러 번 책망을 하셨으며 결국 심판하셨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요엘서의 내용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내용입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을 메뚜기 떼로 심판하시고 기근으로 인하여 식량이 떨어질 정도로 무섭게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십니다. 그리고 장차 북방의 이방 민족이 이스라엘 땅에 들어와 메뚜기 떼보다 더욱 무섭게 이스라엘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두려운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할 때,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회복의 은혜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에게 주시는 복

요엘 선지자는 비록 지금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큰 고통 속에 있지만,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고 선포합니다. 32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요엘 2:32,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요엘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 즉 소리 높여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자를 구원해 주신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 아니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를 때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구원의 은혜를 주십니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히

먼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히 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2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엘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지금껏 메뚜기 떼와 오랜 가뭄으로 인하여 바짝 말라 버려 황무지가 된 땅에, 비를 내려 주셔서 다시 농작물이 자라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씨를 뿌릴 수 있도록 땅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이른 비를 주시고, 곡식이 완전히 여물 수 있도록 늦은 비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돌보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황폐했던 것들을 다시 비옥한 것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햇수대로 갚으시며

또한 하나님은 회개한 자들에게 지금껏 고통당한 햇수, 즉 메뚜기와 같은 곤충들로 인해 피해를 입은 햇수만큼 다시 갚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25절입니다.

요엘 2:25,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

하나님의 이 약속은 고통을 당하기 이전의 풍요로웠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도록 복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섬김으로써 영적으로 풍요롭고, 땅이 열매를 맺어 곳간이 풍성했던 그 때로 하나님께서 다시 돌려놓으십니다.그리고 다시는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기회를 주십니다. 더 이상 이전의 죄는 기억조차 하지 않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마지막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27절입니다.

요엘 2:27,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 내 백성이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가운데 있다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 קֶרֶב’(케레브)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가까이 있다혹은 한가운데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겸비하여 회개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악한 자들에게 고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속에 함께 하시며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다 성령의 임재함을 경험한 베드로가 일어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복음의 핵심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2:21)라는 오늘 본문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절망 속에 있는 이들이 참된 회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의 이름을 불러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줄 수 있습니다. 겸손함과 간절함으로 주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주의 이름을 전하는 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할 기도

 

  1.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심을 믿고 주께 돌아오게 하소서.
  2. 우리의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의 이름을 전하게 하소서.
  3. 우리 교회와 가정이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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