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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9 야고보서 설교

야고보서 3장 13절-18절 완전히 다른 두 지혜,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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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을 이기는 길은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항을 보이는 것입니다. 지혜에는 위로부터 난 지혜와 땅에 속한 지혜가 있습니다. 두 지혜는 절대 공존할 수 없습니다(매일성경 2021년 7월 7일 수요일).
   매일성경 본문을 묵상하면서 새벽설교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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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성경 : 야고보서 3장 13절-18절
설교 : 완전히 다른 두 지혜

 

지혜의 유익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께는 인생의 지혜가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껏 경험해 온 일들이 모두 지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농부와 어부가 지혜로운 사람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지혜롭다고 말하는 이유도, 자연의 변화와 날씨에 따라 농사를 짓고 배를 띄우는 것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즉, 경험을 통한 지혜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지혜는 훌륭한 삶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며, 인생의 성공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도 있습니다. 제 아무리 강력한 힘이 있어도 지혜가 없으면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그 힘을 남용하여 결국 인생을 실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야고보는, 서로 다른 두 지혜에 대해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두 지혜는 어떤 지혜입니까?

 

세상적인 지혜

   먼저 야고보는 세상 사람들이 지혜라고 부르는 세상적인 지혜에 대해 먼저 말씀합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인생을 멸망으로 이끄는 지혜입니다. 14절입니다.

야고보서 3:14, 그러나 너희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우리가 멀리해야만 하는 세상적인 지혜는, 시기와 다툼, 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랑과 진리를 왜곡하며 거짓말 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지혜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내 욕심을 채우려는 지혜가 바로 세상적인 지혜입니다. 이러한 지혜를 야고보는 15절에서,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지혜는 혼란과 악한 일만 있을 뿐이라고 16절에서 말합니다.
   나의 욕심만을 채우고 인생을 멸망으로 이끄는 세상적인 지혜를 멀리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위로부터 난 지혜

   야고보는 욕심으로 가득차고 멸망을 가져다 주는 세상적인 지혜와는 반대되는 위로부터 난 지혜를 성도들이 가져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는 어떤 지혜입니까? 17절입니다.

야고보서 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위로부터 난 지혜는, 파괴가 아니라 하나됨과 연합과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 주는 지혜입니다. 나의 욕심을 채우려는 세상적인 지혜와는 대조적으로,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지혜입니다. 이같은 지혜는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이며, 잠언서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입니다. 성도들이 간구하고 지녀야만 하는 지혜는, 살리고 세우는 지혜,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입니다. 이러한 지혜가 우리에게 있길 바랍니다.

 

참된 지혜를 행하라

   훌륭한 사상이나 훌륭한 신앙이 결국 그 사람의 모습과 인생을 통해 드러나게 되듯이, 위로부터 난 지혜도 그 행함을 통하여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우리가 가진 지혜가 세상적인 지혜가 아니라 위로부터 난 지혜라면, 행함을 보여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13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야고보서 3:13,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위로부터 난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은, 선행을 통하여 자신이 가진 참된 지혜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지혜가 되시는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버리시는 행함을 통하여 살리는 지혜, 위로부터 난 지혜를 증명하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선한 일과 세우는 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들을 행함으로써 내 안에 있는 선한 지혜를 직접 증거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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