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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59 야고보서 설교

야고보서 2장 1절-13절 교회를 교회되게, 매일성경 오늘의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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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특별대우를 받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사랑의 계명을 어기는 긍휼 없는 태도는 심판을 부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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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경 : 야고보서 2장 1절-13절
설교 : 교회를 교회되게

 

교회의 본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고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건물이기도 하지만 성도들의 모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에클레시아라고 부릅니다. 에클레이사의 뜻은 불러 내었다라는 뜻으로, 세상의 죄악 속에서 성도를 불러 내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죄악에서 벗어나 구원 받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신 몸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고전 12:27)이라 불렀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시고 이끄시는대로 움직여야만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일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명령하신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 전체를 통하여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최고의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두 가지 계명을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마 22:40) 즉 최고의 계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교회의 머리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밖의 사람들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을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 함께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고 아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야고보가 강조하는 내용

   자신과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교회 안에서 구체적으로 행하기 위해서, 차별하지 말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야고보가 강조하는 사랑의 구체적인 행동은 차별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야고보서 2:4,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야고보가 이같은 교훈을 하였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받은 교회 안에서도 성도들끼리 서로 차별을 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과 가난한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5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야고보서 2:5,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나님께서도 자기를 사랑하는 자에게 모두 약속하신 나라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부유한 자에게만 하나님 나라를 주시거나 가난한 자에게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부유하던지 가난하던지 상관 없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차별없이 동일하게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가진 여부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시는 주의 성품을 따라, 우리도 차별하지 않음으로써 명령 받은 사랑의 계명을 실천해 나가야만 합니다.

   

교회가 교회되게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이는 몸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자신의 몸과 같이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고, 야고보는 사랑의 계명을 구체적으로 행동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가진 것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 것이라고 교훈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가진 것이나 교회 출석 기간, 교회 출석하는 가족의 수 등에 따라 차별하는 모습이 남아 있지 않습니까? 다른 성도들의 믿음을 함부로 정죄하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오늘 말씀을 따라 아무도 차별하지 말고 함부로 정죄하지도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명령을 따라 자신과 같이 사랑하고 다른 성도들을 높여 주는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 나갑시다.

   우리가 차별없는 사랑으로 교회다운 교회로 세워 나갈 때, 주께서 우리 교회를 주의 귀한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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