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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3 요한복음 설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요한복음 19장 28절-30절 - 주일학교설교

by 구약장이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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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위해서 직접 십자가를 지시고 그 위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에 대한 주일학교설교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요한복음 19장 28절-30절 - 주일학교설교

 

 

성경 : 요한복음 19:28-30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설교 :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1. 서론

    쿼바디스라는 책을 소개할게요. 이 책에는 클라우크스라는 인물과 킬로라는 인물이 등장 한답니다. 클라우크스는 그리스도인이었고, 킬로는 매우 교활한 사람이었어요. 킬로는 클라우크스에게 해서는 안 될 짓들을 했어요. 클라우크스를 속여 그의 가족들을 강도에게 팔아 돈을 챙긴 거예요. 뿐만 아니라 당시 황제였던 네로가 로마의 도시를 모두 불태우고 새로운 도시를 지으려고 하자, 그는 네로를 부추겨서 죄 없는 그리스도인을 지목하여 도시를 불태웠다는 누명을 씌우게 했어요. 

   그는 온갖 거짓말로 기독교인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의 사악한 죄를 깨달은 킬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게 된 클라우크스를 발견해요. 그리고 클라우크스에게 말했어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를 용서해 주오. 클라우크스! 클라우크스는 이렇게 대답해요. 킬로,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2. 본론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끔찍한 벌이 있어요. 그것은 십자가 형벌이에요. 오랜 시간 동안 십자가에서 손과 발에 못을 박힌 채로 매달려 있게 하는 형벌이에요. 이 형벌은 너무 끔찍하고 무서워서, 아무에게나 내려지지 않았어요. 아주 무거운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만 이 끔찍한 형벌이 주어 졌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이 무시무시한 십자가 형벌을 받으셨어요.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으신 분이었지만, 우리를 대신해서 그 형벌을 받으셨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으셨어요. 그냥 묵묵히 십자가 형벌을 감당하셨어요. 율법학자들과 많은 무리들은 예수님을 큰 소리로 조롱하고 손가락질하며 비웃었어요. 무시무시한 로마 병사들은 아주 잔인하게 예수님을 대했지요. 그들은 아무 죄가 없는 예수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며 조롱했어요. 갈대로 그분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고, 조롱하듯 꿇어 절했어요. 예수님을 희롱한 후에는 자색 옷을 벗기고, 예수님에게 십자가를 지워서 골고다, 즉 해골이라 불리는 언덕으로 가게 하였어요. 골고다 언덕에 도착했을 때 로마 병사들은 예수님이 무겁게 지고 올라오신 그 십자가에 그의 손과 발을 못 박았어요. 그리고 십자가에 예수님을 매달았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토록 비참하게 고통을 당하시며,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멸시를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 십자가를 지셨을까요? 그것은 어제도 오늘도 죄를 지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온 인류, 바로 우리 때문이에요.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없애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언제든지 주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였어요. 

   구약시대에 대속죄일이 되면 대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대신해서 지성소에 혼자 들어가 백성의 죄를 위해 기도했던 것처럼, 예수님은 홀로 온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 앞으로 가셨어요. 그리고 스스로 화목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만인의 제사장이 되셔서 온 백성의 죄를 위해 기도하시고, 죄를 사하여 주시며, 우리의 영원한 속죄소가 되어 주셨답니다.

 

3.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에요. 우리가 주님 앞에 가서 주님 잘못했어요. 주님 정말 죄송해요. 용서해 주세요.라고 진정으로 회개하며 기도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OO아야, 나는 너를 사랑해. 나는 너를 용서한단다.라고 말씀해 주세요. 오늘도 그 사랑 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요.


   인간은 결코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사랑으로는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으시며, 주의 사랑으로만 다른 이들을 용서할 수 있음을 주일학교설교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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