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듭시다 / 역대하 22:1-12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1. 27.
반응형

   2020.11.28.토. 성서유니온 매일성경의 묵상 본문 역대하 22:1-12에 따른 새벽기도설교, 짧은 설교를 나눕니다.

   

찬송가 :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성경 : 역대하 22:1-12

 

신실하신 하나님을 붙듭시다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신실하신 하나님

 

   경주 최씨 집안은 당대의 가장 큰 부자들 중에 한 집안이었지만, 자녀들 역시 부모님들의 교훈을 따라 베풀고 나누어 줌으로써 존경 받는 집안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큰 부자라 할지라도 자녀의 때에 모든 재산을 잃어버리는 집안도 있어 왔습니다.

   재산 뿐만 아니라 부모가 쌓아 둔 명성을 한 순간에 무너뜨린 자녀들도 있습니다. 자녀를 믿음으로 잘 가르쳐야 그 집안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원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지키고 순종하는 집안은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범죄한 아하시야와 아달랴

   안타깝게도 신실했던 왕 여호사밧의 뒤를 이었던 여호람은 아합만큼이나 악한 왕이었습니다. 여호사밧이 말씀으로 세워 두었던 남유다는, 여호람의 산당과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께 범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람의 비참한 죽음 이후에 왕이 된 아하시야 역시 자신의 어머니인 아달랴의 영향을 받아 바알을 섬기며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4 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 그가 패망하게 하는 아합의 집의 가르침을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아합의 집 같이 악을 행하였더라

   그리고 결국 하나님께서 세우신 예후에 의해 아하시야는 죽임을 당합니다. 아들이 죽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아달랴는 슬퍼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하여 다윗의 집안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게 됩니다.

   얼마나 사악한 사람입니까? 아들의 죽음에도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또다른 살인을 저지르니 말입니다. 그 아버지 아합과 어머니 이세벨의 딸 답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머무르다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신실하신 하나님
남유다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한 줄기 빛이 비취다

 

   신실했던 다윗의 후손들이 모두 사라질 위기 속에서도,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여호야다와 왕의 딸 여호사브앗을 통하여 요아스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았던 위급한 순간에 하나님은 구원의 손을 펼치시고 새로운 일들을 준비해 나가십니다. 영적으로 가장 어두웠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살펴보고 계셨고 구원의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복잡하고 교회는 바이러스로 인하여 비난의 손가락질을 당합니다. 어떤 직장에서는 교회에 출석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곳도 있습니다. 너 하나 때문에 직장 전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합니다.

   가치관이 변하고 문화가 바뀜으로 인하여 말씀보다도 세상의 즐거움이 가장 우선시되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곳곳에서 복음을 거부하고 조롱하는 일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음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를 떠났고 상황이 호전되었을 때에도 예배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영적으로 암울한 시대요 또한 믿음을 지키기 힘든 캄캄한 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마치 다윗의 집안이 끊어질 위기 속에서도 요아스를 구원하셨듯이, 이 어두운 시대에도 말씀을 끝까지 붙드는 성도들을 지키시고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비난과 손가락질, 혹은 내가 느끼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온전한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 모든 상황들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역전시켜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지금 복잡하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둡고 암울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믿음이 약해지고 주님을 배반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어두운 때에도 여전히 우리를 지키시고 구원하시며 은혜 베푸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나는 내 믿음을 지키고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 주는 우리 가정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2. 공포와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나라되게 하소서.
  3. 자녀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환우들에게 회복의 은총을 주소서.

 

 

묵상요약

  1. 악한 왕 여호람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하시야 역시 죄악의 길을 걸어갑니다.
  2. 아하시야가 예후에게 죽자, 그의 어머니인 아달랴는 다윗 집안의 후손들을 모두 죽이려고 합니다.
  3. 그러나 암울하고 어두운 이 때에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요아스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4. 지금 우리의 시대가 바이러스로 어둡고 우울해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은 여전히 우리를 향하여 펼쳐져 있습니다. 
  5.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세게 지켜 나갑시다.

 

   매일성경 말씀묵상의 본문을 따라 역대하 22:1-12까지의 오늘의 묵상 겸 새벽기도설교를 짧은설교로 나눕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