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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19 시편 주석및해설

시편 50편 본문 및 주석 정리, 공의로운 심판자이신 하나님

by OTFreak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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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0편, 개역개정성경 본문 및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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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50편 개요 

   아삽은 다윗이 지명한 음악 지도자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시편은 지혜로운 시인들의 주제 중에 하나인 공의의 하나님에 대해 선포하고 있는데, 공의의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의 구별을 정확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에 나타난 진정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이며, 여호와에 대한 두려움은 하나님의 본성에 기초한 것입니다. 시편 50편에서 하나님은 위대한 재판관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시편 50편 구조 

   이 시편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3절, 시온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
4-6절, 하나님은 위대한 심판자이시다
7-15절, 위대한 심판자가 자기 백성들에게 희생에 대해 말씀하시다
16-21절, 위대한 심판자가 악인들을 책망하시다
22-23절,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공의로운 심판자이신 하나님 

 1 [아삽의 시]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1-2절 : 히브리어 본문에는 이 시에 대하여 “전능하신 이”, “하나님”, 주님”이라는 세 용어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언어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 가운데에서 위대하신 모습을 보여 주심을 나타냅니다(18:7-9).
시온에서 :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분의 성전에서 빛이 나며, 그 빛이 세상으로 퍼져 나갑니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3-6절, 우리 하나님이 오사 : 예언적인 이 구절은 앞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언급입니다(시 96-68편).
하나님이… 판결하시려고 : 이 개념에 대해서는 시편 75편 7절에 관해 다시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이 심판자이시라는 사실은 시편 50편의 핵심적인 개념입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심판자이십니다. 하나님이라는 이름에는 그분이 위대한 심판자로서 권능을 가지고 계시다는 히브리적인 개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시 94:2). 그러므로 이 지혜시는 왕실 시편으로 볼 수도 있는데, 장차 통치하시고 심판하실 위대한 왕의 오심에 대해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8-10절,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 제물들은 레위기서에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물의 본질에 대하여 정확하게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제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제물을 드리는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삼림의 짐승들 :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의 소유를 가져다가 제물로 하나님께 다시 바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새와 짐승들을 다 알고 계십니다.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12-15절, 내가 가령 주려도 :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음식을 원하지 않으시며, 자기 백성들의 의로움을 갈망하고 계십니다.
나를 부르라 : 성경에 나타나는 희생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이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길 원하십니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16-20절 : 1편 4절의 경우와도 같이, 본 시편의 관심은 설명을 필요로 하는 의인으로부터 심판을 받을 악인에게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여러 민족에 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지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상으로 선포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 하나님께서 진리를 주셨지만, 이들은 거짓을 택하였습니다. 그들은 빛을 보았지만, 어둠 속에서 사는 것을 더 좋아하였습니다(요 3:16-21)
네 어머니의 아들 : 악한 자들에게 더 이상 그 어떤 이해력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평범한 가족관계에서 누리는 유대감마저도 무시하였습니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22-23절 : 이 시편에서는 다가오는 심판이 나타나는 최고의 절정 순간에 주의 백성들이 회개하고 용서를 받을 기회를 주십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는 극적인 요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주님은 주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시길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자비를 나타내는 또다른 표현으로써 백성들에게 경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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