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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9 시편 설교

시편 50편 1절-23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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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50편을 통하여 시인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진심으로 드리는 감사의 제사를 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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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성경 : 시편 501-23
설교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

 

   가끔 보면 동네 사거리나 마을 입구에 누구네 집의 자녀가 승진했다혹은 합격했다는 현수막이 붙은 것을 봅니다. 그 집안과 부모님의 기쁨이 될 뿐 아니라 동네나 마을의 자랑거리가 되기 때문에 현수막까지 붙여가며 칭찬하고 함께 기뻐합니다.
  
승진하고 좋은 직장을 가지고 좋은 대학에 합격하면, 우리가 칭찬하고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칭찬과 부러움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기본적인 감정입니다. 대단하고 장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칭찬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에서도 누군가를 칭찬하고 높일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인 시편 50편은 과연 누구를 칭찬하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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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칭찬하라.

   칭찬은 어른이 조금 더 낮은 위치의 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원래 칭찬의 의미는 누군가가 좋은 일을 하거나 일을 잘 하였을 때 높이 평가하며 훌륭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슷한 말로는 칭송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칭찬하고 칭송하라고 선포합니다.

시편 50: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하나님께서 심판장이 되시는데, 그분께서 하시는 심판은 공의롭고 억울한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기본 원칙인 공의”(쩨데크, צֶדֶק)라는 말은, “올바름”, “공평함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 앞에서는 그 누구도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습니다.
  
흔히 인간 사회를 계급사회라 말하며 가진 것에 따라 차별을 받는 사회라고 인정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인간들이 공평합니다. 그래서 가진 자나 없는 자나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동등하게 판결을 받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설명하실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객이나 고아나 과부와 같은 사회적인 약자의 재판을 억울하게 하지 말라( 24:17)고 명령하셨습니다. 공의로 세상을 다스리시며 차별하지 않으시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시인은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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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감사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모든 이들을 공평하게 판결하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많은 짐승의 제물이 아니라, 진실한 감사의 제사입니다.

시편 50: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하나님께서는 제물의 종류에 따라서 사람을 차별하여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황소를 가져와 번제를 드리는 사람과 가진 것이 없어 밀가루 조금을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9절부터 12절의 말씀과 같이 이 세상의 모든 호흡 있는 것들과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13절의 말씀처럼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제물을 가져왔는가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시고, 단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한 가지는 진실한 감사의 제사입니다.

시편 50: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주신 것이 많든 적든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감사하는 자의 제사를 받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성전 입구에서 두 렙돈의 작은 돈을 바친 한 여인의 헌신이 부자의 많은 돈보다 더 귀하다고 칭찬하신 예수님을 기억해 보십시오. 또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지만, 감사하지 못하고 자신이 그 수확을 즐기려던 부자에게 오늘 밤에 네 생명을 거두어 가면 모든 수확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기억해 보십시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바라시는 것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것, 그것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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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사의 제사를 원하시는 주님은, 범사에 감사하길 원하십니다.

시편 50: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하나님을 잊어버렸다는 22절의 말씀은, “하나님을 무시한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잊었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샤카흐”(שָׁכַח)라고 합니다. 이 말에는 잊다는 뜻과 함께 무시하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을 잊었다는 것은 삶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는 교만의 생각과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삶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잊는다는 것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뜻이며, 결국 감사의 마음이 사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상의 삶에서 주신 작은 것까지 감사하는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서 원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 18절을 통하여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한 사도 바울의 권면도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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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늘 나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욥이 고백한 것과 같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은 주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말고 이 새벽에 감사합시다. 내 삶에서 받은 작은 것도 기쁨으로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것을 주시며 구원의 기쁨을 안겨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드릴 것 없지만, 진실한 감사의 마음을 드리오니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내 입술에서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2.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주일이 되게 하소서.
   3.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주일예배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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