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왕이 아니라, 온 땅과 모든 민족을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그래서 시인은 모든 백성들에게, 특히 주의 택함 받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요 만민을 통치하시는 유일한 주인이십니다.
- 시편 47장 본문 및 주석 정리, 위대한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 시편 47편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오늘의말씀묵상
- 우리의 왕 온 땅의 왕, 시편 47편 1절-9절 말씀묵상 큐티
찬송 : 찬송가 9장,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성경 : 시편 47편 1절-9절
설교 : 하나님을 찬양하라
세상에 많은 나라들이 있고, 각 나라마다 통치하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나라가 많은만큼 지도자도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지도자들이 칭찬을 받고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 시편 47편에서는, 한 나라나 민족의 왕이 아닌 모든 나라와 민족을 통치하시는 한 분 왕이 계시다라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 분은 찬양 받으시기 마땅한 분이므로, 손벽을 치고 큰 소리로, 즐거운 함성과 나팔 소리, 그리고 지혜의 시로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1. 왜냐하면, 하나님은 온 세상의 진정한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셔서 특별히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큰 민족이 되게 하셨고,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며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인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진정한 왕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왕이 아니라 온 인류의 왕이 되셨습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되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됩니다. 즉 하나님은 왕이 되시고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통치와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한 나라만을 통치하는 왕과는 달리, 모든 사람들을 통치하시는 왕들 중의 왕이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만 합니다.
2. 하나님은 독생자를 보내심으로 모든 죄가 그 앞에 굴복하게 하셨습니다.
죄와 사단과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통치 받던 이 땅의 백성들은, 암흑 속에서 불행과 공포, 그리고 심판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시편 47:3,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죄 가운데 거하는 이들과 나라들이 하나님의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시며, 구원 받은 주의 백성들이 통치하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위대하신 왕이신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땅을 통치하지 않으시고 내버려 두신다면,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자연과 만물이 움직이며, 각 나라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며 인간의 욕심과 즐거움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나라들과 민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은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죄가 하나님 앞에 굴복하며, 십자가 지신 예수님 앞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진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적이고 보이는 나라들 뿐만 아니라 영적인 나라들까지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3. 그러므로 우리는 온 몸과 지혜의 시로 찬양해야만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만왕의 왕을 찬양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손바닥을 치며 찬양하고 지혜의 시로 찬양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손바닥을 치라는 것은 온 몸과 온 마음을 다해 찬양하는 것을 말하며, 지혜의 시로 찬양하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민에게 행하신 모든 위대한 일들을 찬양하라는 말입니다.
시편 47:6, 찬양하라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우리 왕을 찬양하라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 찬양하고 또 찬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 삶의 목표가 바로 찬양입니다. 단지 예배 순서 중에 있기 때문에 찬양하기보다는,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깊이 찬양해야 합니다. 단지 유흥을 위해 흥얼거리는 용도로 찬양하기보다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진심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그래서 6절을 통하여 시인은 거듭 거듭 찬양하라고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4. 우리의 입술에는 찬양이 얼마나 담겨 있습니까?
또한 우리 마음에는 얼마나 찬양의 은혜가 채워져 있습니까? 혹시 찬양을 잃어버리진 않았습니까? 찬양 속에서도 감격과 은혜가 사라지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심과 보호하심에 깊이 감사하며 오늘 이 새벽에 함께 마음 다해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기억하며 마음 다해 노래합시다. 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심에 소리 높여 감사의 찬송을 올려 드립시다.
오늘 하루, 손바닥을 치며 즐거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깊은 은혜와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왕이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선택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습니다. 또한 독생자를 통하여 구원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 드리며 나의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내 입술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끊이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내 입술에 찬양의 향기가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2. 우리 교회의 제직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부어 주소서.
3. 구역장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옵소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