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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7 사사기 설교

사사기 13장 1절-14절,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하겠습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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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들을 양육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묻는 마노아 부부
마노아 부부의 기도

 

 

사사기 13장 1절-14절,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단 지파의 마노아 부부에게 사자를 보내셔서 위대한 구원 계획을 알려 주십니다. 이 내용이 오늘 매일성경 본문에 담겨 있습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마노아 부부가 하나님께 양육의 방법을 묻고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지를 새벽예배말씀 주제로 삼고 정리하여 전합니다.

 

 

사사기 13장 1절-14절,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하겠습니까

 

 

부모들에게 베스트셀러인 책

 

요즘 부모들에게는 자녀 양육에 대한 책이 베스트셀러입니다. "부모 말하기 연습",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와 같은 책들이 교보문고 베스트 5위 안에 드는 자녀 양육 도서들입니다. 이 책들은 하나같이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똑똑한 자녀로 양육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자녀 양육에 관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방송됩니다. 문제가 있는 자녀들의 행동을 교정하고 바르게 키우는 방법들을 제시해 줍니다.

책들과 프로그램들이 훌륭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이 사후 약방문과 같이 문제 행동을 보인 후에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사람의 방법으로 양육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흔히 실수하는 일이 있는데, 자녀를 내 방식이나 사람의 방식으로 양육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낳은 자녀이니 내가 길러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잘 키우기 위해 이 방법 저 방법을 찾아서 공부하고 자녀들을 양육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방법으로 자녀를 양육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의 이론과 교육체계로 자녀를 양육하는 일은 완전하지 못합니다. 우리 자녀들을 양육하는 최고의 방법은,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에는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양육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써, 우리의 모든 것을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마노아 부부가 하나님의 천사에게 묻다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범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이번에는 강력한 블레셋을 통하여 심판하십니다. 블레셋이 사십 년 동안이나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수탈하는 상황 속에서, 단 지파의 마노아에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마노아에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알려 주십니다. 자녀를 낳지 못하던 마노아 부부에게 아들을 주실 것이며,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께 나실인이 되어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노아는 앞으로 태어날 아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를 기도하며 묻습니다.

사사기 13:8,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마노아는 장차 보내 주실 아이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도록 하기 위하여, 어떻게 행할지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사사기 13:12,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그리고 거듭하여, 어떻게 기르고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달라고 묻고 있습니다. 자녀를 내가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키워 가실지를 기대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자녀의 양육에 이루어지도록 묻고 기도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의 부모들에게,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권면하였습니다. 우리 자녀를 가장 지혜롭고 바르게 양육하는 방법은, 하나님께 묻고 주의 교훈과 훈계 즉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녀로 양육하기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이 평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며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마노아 부부와 같이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말씀으로 양육해야만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세상의 학문과 교육 방법은 참고로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 자녀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도록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기도와 말씀을 가르치는 일이 필수적입니다. 오늘 이 새벽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합시다. 그리고 말씀으로 권면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위대한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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