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증인이 되어요, 요한복음 20장 15절-18절 주일학교설교

주님의 죽으심으로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절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도 주의 부활을 목격하고 증인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의 부활의 증인에 대한 주일학교설교입니다.

성경 : 요한복음 20:15-18, 개역개정성경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설교 : 부활의 증인이 되어요

1. 서론

여러분, 넘어져서 상처가 났던 부위가 다 나았다면, 기적일까요? 씨앗을 심었는데 싹이 났어요. 이것은 기적일까요? 기적 이라는 낱말의 뜻은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 또는 신에 의해 행해졌다고 믿어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이에요.

성경에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등장해요. 나인성 과부의 아들, 나사로, 회당장 야이로의 딸, 이들은 모두 예수님이 살려 주신 사람들이에요. 그렇다면 예수님의 부활은 어떨까요?

2. 본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다시 살아나신 일에는 기적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예수님은 태어 나시기 700년도 더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그분의 출생을 미리 예고했어요. 또 예수님이 호산나!라고 환호를 받으시며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나귀를 타실 것도, 이미 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했지요.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지내신 3년 동안 자신이 왜 오셨고, 어떻게 죽을 것인지, 또 어떻게 살아날 것인지를 다 말씀해 주셨어요.

예수님을 알고 믿은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라다녔어요. 하지만 예수님이 대제사장들에게 잡혀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받으시고,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목으로 십자가 형을 받으시자, 그들은 두려운 마음에 뿔뿔이 흩어졌어요. 나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장례를 잘 치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지만, 예수님을 사랑했던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었어요. 그는 용기를 내어 빌라도에게 허락을 받고, 예수님의 시신을 자기가 준비한 새 무덤에 모셨어요. 유대 관원 니고데모도 귀한 향품을 가져와 함께했지요. 귀한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시신을 싸는 장례 방식은 아주 부유한 사람들만 할 수 있었어요. 그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예수님의 장례를 치렀어요.

하루, 이틀, 사흘... 시간이 흘러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갔어요. 그런데 돌문이 열려 있고,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이 아니겠어요?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어요.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도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가 확인했어요. 무덤 밖에서 울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 안을 바라보며, 흰옷 입은 두 천사에게 물었어요. 사람들이 주님을 어디로 옮겼나요? 예수님은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의 뒤에 서 계셨어요. 마리아야. 하고 예수님이 부르셨어요. 예수님은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다. 너는 가서 내가 곧 하나님께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하거라.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증인이 되었고, 이 기쁜 소식을 전했어요. 그 후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오셔서 제자들을 만나셨어요. 나는 예수님을 못 봤으니, 못 믿겠어.라고 말하는 제자 도마에게 자신을 직접 만져보라고 말씀하셨어요.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제자들에게도 찾아가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이 되었어요.

3. 결론

지금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많은 증거들을 연구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려고 책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있어요. 이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해요. 우리 같이 외쳐볼까요?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요. 나도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되겠어요.

부활을 알고 전하는 사람이 주의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의 증인으로 살아야 함을 주일학교설교로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