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말씀묵상하고 새벽에 전할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합니다. 제사장 여호야다의 조언에 순종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하고, 성전을 보수하는 요아스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그의 열정을 곰곰이 말씀묵상해 봅니다. 오늘의묵상말씀을 정리한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기초로 한 새벽기도설교
찬송가 : 204장 주의 말씀 듣고서
성경 : 역대하 24:4-16
설교 : 무너진 성전을 보수하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 요아스
은혜를 갚은 호랑이에 관한 전래 동화를 읽거나 들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짐승에 불과한 호랑이도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갚는데 하물며 사람이 은혜를 몰라서 되겠냐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아달랴의 손에 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 주시고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해서 요아스는 항상 들어 왔을 것입니다. 옆에서 조언하는 여호야다의 말을 듣고서 요아스 왕은 그간에 버려졌던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하기로 결단하고 하나씩 준비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요아스왕의 선한 뜻에도 불구하고 제사장과 레위인은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성전 보수에 대한 마음이 없었고 왜 해야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아스 왕은 담당자들을 불러서 빨리 성전을 보수하라고 다시 명령을 내립니다.
새벽기도설교1. 누가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할까?
요아스가 이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며 보수하려고 했던 이유는, 그가 7년이나 성전에서 숨어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성전 안에서 살았던 기억이 전부였을 것입니다. 그 답답했던 시절을 성전에서 보냈고, 또 왕의 위임식 역시 성전에서 가졌기 때문에 영광의 장소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성전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성전에 대한 사랑이 요아스에게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달랴로 인해 파괴된 성전 보수를 빨리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은 이전 모양대로 수리가 진행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사랑을 크게 입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곳이 바로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입었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험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사도바울은 말했습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하나님의 성전된 우리가 혹시라도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대한 사랑과 내 욕심으로 파괴되고 무너져 내린 것은 아닌지 이 새벽에 한 번 되돌아 봅시다. 그리고 무너진 곳이 있다면 다시 보수하고 세워갈 수 있길 바랍니다.
새벽기도설교 2. 성전 보수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요아스 왕이 이처럼 바쁘게 성전 보수를 하고자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개 선지자는 자신의 집보다 하나님의 성전을 먼저 세워야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라고 학개 1장 6절에서 선포하였습니다.
예배의 장소요 축복의 통로가 하나님의 성전임을 잘 알았던 요아스는 신속하게 성전을 보수하려고 애썼고 그 결과, 성전은 제 모습을 갖추어 갑니다.
13 기술자들이 맡아서 수리하는 공사가 점점 진척되므로 하나님의 전을 이전 모양대로 견고하게 하니라
성전을 보수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한시라도 미룰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 새벽에 말씀과 기도로 우리를 바로 세워나가지 않으면, 예배가 무너지고 삶이 무너지며 결국 하나님의 축복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 속에서 우리의 삶을 항상 거룩하게 지켜 나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새벽기도설교 핵심
성전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던 요아스는 신속하게 성전을 보수하고자 하였습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나의 성전이라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보수되고 유지되고 있습니까?
요아스와 같이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삶을 지켜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축복과 은혜를 한없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에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자 결단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성전된 내 삶과 영혼을 잘 지켜 나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거룩하고 복된 오늘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를 거룩하게 지켜 나가게 하소서.
- 우리 교회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곳이 되게 하소서.
- 가장 슬픈 이야기, 요아스의 배반 / 역대하 24장 주석 / 매일성경
-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여호야다의 헌신 / 역대하 23:16-24:3 /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 역대하 내용요약, 설교 자료 주석
묵상요약
- 성전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했던 요아스는 파괴된 성전을 보수하고 싶어했습니다.
- 무엇보다 성전을 보수해야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다시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 죄악과 욕심으로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믿음과 삶에 무너진 곳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 그리고 가장 우선적으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자신을 보수하고 세워 갑니다.
오늘의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치고 예배를 사모하였던 요아스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말씀묵상하고 생각했던 내용들을 새벽기도설교를 통하여 잘 전달되고 함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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