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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6장,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by OTFreak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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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장, 메시지성경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1-8
   웃시야 왕이 죽은 해에, 나는 주께서 지극히 높은 보좌 위에 앉아 계시고 그분의 긴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분 위로 천사 스랍들이 머물러 있는데, 저마다 여섯 개의 날개를 달고 있었다. 둘로는 자기 얼굴을, 둘로는 자기 발을 가리고, 두 날개로 날면서, 서로를 향해 이렇게 외치며 회답하고 있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만군의 하나님. 그분의 빛나는 영광, 온 땅에 가득하도다 천사들의 소리에 바닥 전체가 흔들리더니, 성전 안에 연기가 가득해졌다. 내가 말했다. 재앙이다! 재앙의 날이다! 이제 나는 죽은 목숨이다! 나는 이제껏 하나같이 더러운 말을 일삼았다. 하나님을 모독하기까지 했다! 나와 함께 살아가는 자들도 마찬가지다. 다 썩어 빠진 말들, 불경스런 말들을 쏟아 놓았다. 그런데 내가 여기서 하나님을 대면하다니! 왕이신 만군의 하나님을! 그때 천사 스랍들 가운데 하나가 내게 날아왔다. 제단에서 타고 있는 숯 하나를 부집게로 집어 들더니, 그 숯을 내 입에 대며 말했다. 보아라. 이 숯이 네 입술에 닿았으니, 네 죄과가 사라지고 네 죄가 씻겨졌다. 그때 내게 주의 음성이 들렸다. 내가 누구를 보낼까? 누가 우리를 위해 갈까?  내가 소리쳐 말했다. 제가 자겠습니다. 저를 보내 주소서!

9-10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가거 이 백성에게 전하여라. 귀를 쫑긋하고 들어도, 알아먹지 못하리라. 뚫어져라 쳐다보아도, 알아보지 못하리라. 이 백석을, 손가락으로 귀를 틀어막고 눈가리개로 눈을 가린 바보천치를 만들어라.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아무 말도 듣지 못하도록. 뭐가 뭔지 도무지 깨닫지 못하고, 그래서 돌이켜 고침받지 못하도록.

11-13
   소스라치게 놀라 내가 말했다. 그런데 주님, 언제까지 그렇게 하시렵니까?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성읍들이 텅 비어 사람 하나 남지 않게 될 때까지, 집들이 텅 비어 구석구석 황무지가 될 때까지, 나 하나님이 사람들을 모조리 멀리 쫓아내어, 땅이 완전히 텅 빌 때까지다. 설령 십분의 일 정도가 살아남는다 해도, 그들에게 다시금 참화가 덮칠 것이다. 이 나라는 나무들이 다 잘려 나간 소나무 숲, 상수리나무 숲 같을 것이다. 그루터기들만 남은 거대한 그루터기 밭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 그루터기 안에는 거룩한 씨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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