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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59장, 빛을 갈망하나 어둠 속에서 비틀거리는 우리

by OTFreak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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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59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특별히 택하신 목적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중재자로 세우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러한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직접 능력의 팔로 중재자가 되시고 구원자가 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약속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었고 오늘날 우리 교회가 계속 이어서 지켜야 할 사명으로 남겨 주셨습니다. 교회는 세상과 하나님을 연결시키는 중재자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따라 행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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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빛을 갈망하나 어둠 속에서 비틀거리는 우리

1-8
보아라! 들어라! 하나님의 팔은 잘리지 않았다. 여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 하나님의 귀도 막히지 않았다. 여전히 들으실 수 있다. 하나님 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문제는 너희에게 있다. 너희의 삐뚤어진 삶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다. 그 사이에 죄가 있기에, 그분이 듣지 않으시는 것이다. 너희 손은 피로 흥건하고, 손가락에서는 죄가 뚝뚝 떨어진다. 너희 입술은 거짓으로 얼룩졌고, 너희 혀는 추잡한 말들로 부풀어 있다. 바른 소리 하는 자 아무도 없고, 공정하게 일을 처리하는 자 아무도 없다. 그들은 헛된 망상을 믿으며, 거짓을 말한다. 그들은 악을 잉태하고 죄를 출산한다. 그들은 뱀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짠다. 그 알을 먹으면 죽고 깨뜨리면 뱀이 나온다! 그 거미줄로는 옷을 만들지 못한다. 거미줄로 만들어진 옷을 어떻게 입겠는가! 그들은 악독을 짜는 자들, 폭력을 부화시키는 자들이다. 그들은 악행을 두고 서로 경쟁을 벌이며, 살인자의 대장 자리를 놓고 서로 다툰다. 늘 악을 계획하고 모의하며, 늘 악을 생각하고 호흡한다. 그들은 평화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정의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그들은 길을 비트는 자들이다. 그 길을 따라가는 가련한 자들은 평화에서 멀어질 뿐이다!

9-11
이처럼 우리는 공평과 거리가 멀고, 의로운 삶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우리는 빛을 갈망하나 어둠 속으로 가라앉고, 광명을 갈망하나 밤새 흑암 속에서 비틀거린다. 눈먼 자들처럼 벽에 손을 대고 걸으며, 어둠 속으로 더듬거린다. 밝은 대낮에도 허우적거리는 우리, 마치 죽은 자들이 걷는 것 같다. 신음하는 우리, 곰보다 나을 게 없고, 구슬피 우는 우리, 비둘기와 다를 바 없다. 우리는 정의를 갈망하지만,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구원을 갈망하지만, 낌새도 없다.

12-15
하나님, 우리의 잘못들이 주 앞에 쌓여 있습니다. 우리의 죄들이 일어나 우리를 고발합니다. 우리의 잘못들이 우리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행한 일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조롱하고 부인했습니다. 뜬소문을 퍼뜨리며 사람들을 들쑤셨고, 거짓을 품고 다니며 악독을 내뱉었습니다. 정의는 만신창이가 되었고, 의는 구석으로 팽개쳐졌습니다. 잔실은 거리에서 비틀거리고, 정직은 종적을 감추었으며, 선한 행실은 실종되었습니다. 악을 멀리하는 이가 구타와 강탈을 당합니다.

15-19
하나님께서 보시니, 악이 점점 득세하는데 정의는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그분은 당신의 눈을 의심하셨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누구 하나 이 끔찍한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분이 친히 일어나셨다. 당신 자신의 의를 힘입어, 몸소 구원의 과업을 떠맡으셨다. 그분께서 의를 옷처럼 입으셨다. 의를 갑옷처럼 입으시고, 구원을 투구처럼 쓰셨다. 심판을 철갑처럼 두르시고, 열정을 망토처럼 걸치셨다. 그분께서 모두가 그 소행대로 보응을 받게 하실 것이다. 당신의 원수들에게 불같은 노로 응분의 벌을 내리실 것이다. 먼 곳의 섬들도 빠짐없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서쪽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두려워하고, 동쪽 사람들도 하나님의 영광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그분께서 홍수 때의 강물처럼, 하나님의 바람에 휘몰리는 격류처럼 등장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20
"내가 시온에 당도할 것이다. 자기 죄에서 떠난 야곱의 자손들에게 속량자로 올 것이다." 하나님의 포고다.

21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자,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은 이러하다. 내가 네 위에 둔 나의 영과 선포하라고 준 나의 말들이, 너와 네 자녀와 네 자손들의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너는 언제까지나 이 말들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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