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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성경읽기/[완료] 23 이사야 메시지성경읽기

메시지성경 이사야 49장, 내가 너를 통해 빛을 발하리라

by OTFreak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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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9장, 메시지성경

 

내가 너를 통해 빛을 발하리라

1-3
먼 바다 섬들아, 들어라.
먼 나라 백성들아, 주목하여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태어난 날부터 내게 일을 주셨고,
내가 세상에 들어오자마자 내게 이름을 지어 주셨다.
칼처럼 베고 창처럼 꿰뚫는 언변을 내게 주셨으며,
당신 손으로 늘 나를 지켜 주셨다.
나를 당신의 곧은 화살로 삼으시고 당신의 화살통 속에 숨기셨다.
그분이 내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사랑하는 종, 이스라엘이다. 내가 너를 통해 빛을 발하리라."

4
그러나 내가 말했다.
"내가 한 일은 다 헛수고였다. 평생을 애썼지만 내놓을 만한 것도 하나도 없다. 그러나, 최종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련다. 그분의 판결을 기다릴 것이다."

5-6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분께서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나를 붙잡아 당신의 종으로 삼으시고, 야곱을 당신께로 다시 데려와 이스라엘을 재결합시키는 일을 맡기셨다. 하나님 앞에서 이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하나님은 나의 힘이시다! 그분께서 말씀하신다.
"이제 야곱 지파들을 회복하고, 이스라엘의 길 잃은 자들을 한데 모으는 일은, 나의 종에게 오히려 가벼운 일이다. 너로 하여금 모든 민족을 위한 빛으로 세워, 나의 구원을 '전 세계'에 퍼뜨릴 것이다!"

7
하나님, 이스라엘의 속량자,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남들에게 멸시받는 자들, 민족들에게 발길질당하는 자들, 지배층에 종살이하는 자들에게 말씀하신다.
"너를 보면 왕과 제후들이 자리에서 일어날 것이며, 땅에 엎드려 경의를 표할 것이다. 신실하게 약속을 지킨 하나님, 너를 택한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때문이다."

8-12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때가 되면, 내가 너희에게 응답할 것이다. 승리를 거둘 때가 되면 너희를 도울 것이다. 너희를 빚어 내고 너희를 들어서 내 일을 행할 것이다. 사람들을 다시 내게로 연결시키고, 땅의 질서를 바로잡으며, 폐허가 된 땅에서 다시 새 삶을 시작하게 할 것이다. 감옥에 갇힌 자들에게 '나오너라. 이제 너희는 자유의 몸이다!'라고 말하고, 무서워 몸을 웅크리는 자들에게 '이제 괜찮다. 안전하다'고 일러 주리라. 그들, 돌아오는 길 내내 먹을 것이 부족하지 않겠고, 언덕마다 소풍을 즐길 것이다. 누구도 주리지 않고, 누구도 목마르지 않으며, 볕을 피할 그늘과 바람을 피해 쉴 곳을 얻으리라. 나, 자비한 이가 그들의 길 안내자가 되어, 그들을 가장 좋은 샘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나의 모든 산이 길이 되게 하고, 그것들을 대로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보아라. 저기 먼 나라에서 오는 자들, 저기 북쪽에서 오는 자들, 저기 서쪽에서 몰려오는 자들, 거기 나일 강을 따라 내려오는 자들!"

13
하늘들아, 지붕이 떠나갈 듯 소리 질러라!
땅들아, 죽은 자들도 깨울 듯 크게 외쳐라!
산들아, 환호성을 올려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해 주셨다.
이리저리 두들겨 맞은 백성을 어루만지며 돌보아 주셨다.

14
그런데 시온은 말한다.
"글쎄, 나는 잘 모르겠는데, 하나님은 나를 버리셨어. 나의 주님은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으셨어."

15-18
"어찌 어머니가 자기 품속의 젖먹이를 잊을 수 있으며, 자기가 낳은 아기를 버릴 수 있겠느냐? 설령 그럴 수 있다 해도, 나는 결코 너를 잊지 않을 것이다. 보아라, 내가 손바닥에 네 이름을 새겨 두었다. 나는 네가 다시 세우는 그 성벽들에서, 결코 눈을 떼지 않을 것이다. 너를 세우는 자들은 너를 무너뜨린 자들보다 더 신속하다. 파괴자들은 영원히 사라졌다. 위를 올려다보아라. 주위를 둘러보아라. 눈을 크게 뜨고 보아라! 보이느냐? 네게 몰려오고 있는 저들이?"
하나님의 포고다.
"살아 있는 나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너는 저들을 보석처럼 몸에 두르리라. 저들로 신부처럼 몸을 치장하리라.

19-21
폐허가 된 네 땅에 대해 묻느냐? 살육이 자행된 그 황폐한 땅에 대해 묻느냐? 그 땅은 도저히 주체할 만큼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이다! 야만스런 원수들, 기억에도 남지 않으리라. 유랑시절에 태어난 자녀들이 네게, '여기는 너무 비좁아요. 더 넓은 장소가 필요해요'라고 할 것이다. 그때 너는 혼잣말로, '아, 이 많은 아이들이 어디에서 왔는가? 다 잃고 아무 가진 것 없던 빈털터리 유랑민이었던 나인데, 누가 이 아이들을 길러 주었나? 이 아이들, 어떻게 여기 있게 되었나?' 할 것이다."

22-23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내가 민족들에게 신호를 내린다. 내 백성을 소환하려고 깃발을 쳐든다. 이곳으로 그들이 오리라. 여자들은 어린 아들을 품에 안고, 남자들은 어린 딸을 목말 태우고 올 것이다. 왕들이 너의 유모가 될 것이요, 공주들이 너의 보모가 될 것이다. 그들이 자원하여 네 허드렛일을 할 것이다. 네 마루를 닦고 네 빨래를 해줄 것이다. 그러면 너는,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리라. 나에게 희망을 두는 자는 결코 후회하는 법이 없다."

24-26
거인에게 빼앗긴 것을 되찾아 올 수 있겠느냐?
폭군의 손에서 포로들을 빼내 올 수 있겠느냐?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거인이 약탈품을 움켜쥐고 폭군이 내 백성을 죄수로 붙잡고 있어도, 내가 네 편에 서서 너를 위해 싸워 네 자녀들을 구해 줄 것이다. 그러면 네 원수들은 미쳐서 발악하며 자기들끼리 죽이다 멸망하리라. 그러면 모두가 알게 되리라. 나 하나님이, 나 '야곱의 전능자'가 너를 구원하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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