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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매일성경 말씀묵상 20201120금 역대하 17:1-19 - 새벽 기도 설교

by OTFreak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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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0.금. 성서유니온 매일성경의 묵상 본문 역대하 17:1-19에 따른 새벽 기도 설교, 짧은 설교를 나눕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함으로써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던 아사 왕의 뒤를 이어, 여호사밧이 왕위에 오릅니다. 그리고 그는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여호와의 길, 말씀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부흥하게 하시고 축복하셔서 나라가 부유하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목차

    하나님만을 의지하였던 여호사밧 왕
    하나님께 성실했던 여호사밧 왕

     

    찬송가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성경

       역대하 17:1-19

     

    다윗의 길을 걸어 갑시다

    말씀을 사모하였던 여호사밧 왕
    다윗의 길을 걸어갔던 여호사밧 왕

     

    들어가며

       우리는 목적한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거나 혹은 자동차를 운전해서 갑니다.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잘못된 길을 가게 되면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의 길도 바른 길을 걸어가야 바른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믿음 생활도 바른 길을 걸어야만 바른 목적지인 하나님의 나라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바른 길을 오늘 본문에서는 다윗의 처음 길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처음 길이란, 어떤 길을 말하는 것일까요?

     

    오직 하나님만 찾고 구하는 길을 말합니다

       다윗은 시편 27:4를 통하여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시 27: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하나님의 집 성전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대로 살길 원했던 다윗의 길을 따라, 여호사밧도 왕이 된 이후, 우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4 오직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의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라

       구하며라는 말은 묻는다(다라쉬, דָּרַשׁ)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여호사밧은 아버지 아사가 말년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으로 실패한 삶을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계명을 행하고 우상을 제거하였습니다.

       다윗의 길은 이처럼 하나님만 붙드는 삶을 말합니다. 강대국이나 군사를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과 능력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능력만을 구하는 자세가 하나님만 붙드는 삶입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만 붙들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는 영적으로 부흥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나라를 부유하고 강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호사밧은 하나님만을 의지하였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여호사밧과 남유다에 필요한 부유함과 영광과 영적 부흥을 모두 주셨습니다.

       시련과 고난이 찾아올 때 혹은 모든 일들이 형통하게 이루어져 갈 때, 우리는 변함없이 여호사밧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합시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더욱 붙들고 의지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들에게 응답하시며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길을 말합니다.

       다윗은 일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즐거워하고 묵상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시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순종하며 겸손히 따랐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가까이하며 늘 묵상하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했으며, 자신뿐 아니라 남유다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보내어 말씀을 가르치도록 하였습니다.

    9 그들이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치되 그 모든 유다 성읍들로 두루 다니며 백성들을 가르쳤더라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은 유다 각 성을 방문하여 말씀을 가르쳤는데,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의 지식을 전한 것 뿐만이 아닙니다. 가르치다는 말은 히브리어 라마드(לָמַד)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말은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서서, 훈련이나 연습을 시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말씀을 암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삶에서 적용하고 실천하도록 했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을 배우고 익히며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유다 사방의 모든 나라들에게 두려움을 주셨습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남유다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아 주셨습니다.

     

    다윗의 길을 걸어갑시다

       말년에 사람을 의지했던 아사 왕과는 달리, 여호사밧 왕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다윗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과 남유다에 부유함과 영광과 부흥과 강력함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삶에 적용함으로써, 여호사밧이 누렸던 축복을 누리는 은혜로운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을 주야로 묵상했던 다윗과 같이, 여호사밧이 신실하게 살았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음을 보았습니다. 나도 다윗이 걸었던 길, 여호사밧이 걸었던 길을 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주님 가신 길을 따라 가겠습니다. 오늘 하루, 은혜를 더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 우리 가정에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채워 주소서.
    • 우리 자녀들이 다윗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신뢰한 여호사밧 왕
    하나님만을 신뢰했던 여호사밧 왕

     

     

     

    묵상요약

    • 아사 왕의 뒤를 이은 여호사밧 왕은, 다윗의 길을 걸음으로써 부요와 번영을 누렸습니다.
    • 그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하나님만 붙들었습니다.
    • 그리고 그는 말씀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여호사밧 왕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며 강성하게 하셨습니다.
    • 우리도 여호사밧처럼 하나님만 의지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다윗의 길을 걷고, 하나님 주시는 부요와 번영을 누리는 하루를 살아갑시다.

     

       매일성경 말씀묵상의 본문을 따라 역대하 17:1-19까지의 오늘의 묵상 겸 새벽 기도 설교를 짧은 설교로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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