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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2 누가복음 설교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매일성경묵상 새벽기도설교

by 구약장이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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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릴리 지역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시던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서도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미 예수님의 집안을 알고 있음으로 익숙했던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맙니다. 

   오늘 매일성경묵상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이유에 대해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매일성경묵상 새벽기도설교

 

말씀묵상 찬송 : 새찬송가 497장, 주 예수 넓은 사랑

말씀묵상 성경 : 누가복음 4:14-30

말씀묵상 설교 :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매일성경묵상 새벽기도설교

 

 1.  잘 알기 때문에

   우리는 잘 알기 때문에 함부로 행할 때가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과는 친밀하기 때문에, 또 서로 잘 알기 때문에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익숙하다는 것은 안정감을 주고 전문성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너무 편안하게 생각하다가 오히려 실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너무나도 익숙하고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큰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이 나옵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메시아를 밀어내고 그의 말씀과 그의 이적을 무시해 버리고 맙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매일성경묵상 새벽기도설교

 

 2.  본문 속으로

누가복음 4: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에서 복음을 전하시되, 특히 가버나움을 중심으로 회당을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분의 가르치심은 듣는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새로운 말씀들이었습니다. 갈릴리의 산에서 산상수훈을 말씀해 주신 이후의 사람들의 반응은 놀라움이었고, 그 놀라움의 이유는 서기관들과는 달랐다는 점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7: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갈릴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놀라고 칭송(독사조,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돌렸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같은 갈릴리 지역에 속하는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칭송하기 보다는, 오히려 무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너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어린시절을 알고 있었고,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를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욕신의 형제와 누이들이 자신과 함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직업이 목수였고 그 목수라는 직업은 아버지 요셉으로부터 물려 받았다는 사실도 샅샅이 알고 있었습니다.

   한 동네에서 자라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너무나도 익숙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의 권위로 복음 전하시는 예수님이 불편했고 한편으로는 시기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너무나도 익숙하게 생각했기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주의 영광과 천국 복음과 놀라운 이적들을 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예수님을 낭떠러지에서 떨어 뜨려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익숙함이 오히려 예수님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도록 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매일성경묵상 새벽기도설교

 

 3.  본문의 해석과 적용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예수님의 능력을 보지 못했던 나사렛 사람들의 실수를 보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날마다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야만 합니다. 주일 예배에 익숙했기에 우리는 그간에 어쩌면 주일 예배를 쉽게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주일에 모이지 못하는 지금, 주일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던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만 익숙함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먼저 말씀을 읽을 때마다 겸손한 마음, 새로운 마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길 간구하며 읽어야 합니다. 다 아는 내용이고 익숙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넘기면, 말씀이 주는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기대하는 마음과 새로운 마음으로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릴 때, 우리가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사실들을 같은 말씀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익숙함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누가복음 4장 14절-30절 매일성경묵상 새벽기도설교

 

 4.  우리의 결단

   너무 익숙하고 잘 알기 때문에 등한시 한 모습이 있습니까? 예배를 가볍게 여기고 말씀을 잘 알기 때문에 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신앙에서 연륜과 연수는 큰 의미가 있고 유익을 줍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연륜에 익숙해지게 되면 세밀한 은혜를 놓치게 됩니다.

   나사렛 사람들이 너무나 익숙했기 때문에 진짜 예수님을 알지 못했던 어리석은 실수를 한 것을 기억하며, 오늘 새벽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믿음 지키며 겸손히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우리의 오늘 하루에,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그간에 내가 예배에 익숙하여 예배를 가볍게 여기지는 않았는지요? 말씀을 익숙하게 생각하여 쉽게 읽고 넘어가지는 않았는지요? 매일 계속되는 하루를 중요하지 않게 여기며 대충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 봅니다. 오늘 하루, 예배를 사모하고 말씀을 사랑하며 오늘의 삶을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겸손히 순종하게 하소서.
  2. 지금의 위기 속에서 세워주신 국가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지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묵상 및 말씀 요약

   예수님께서는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시는 일을 당하셨습니다. 사단의 시험을 말씀으로 물리치시고 본격적인 사역을 갈릴리를 중심으로 시작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나사렛에까지 오셨는데, 나사렛의 회당에서 이사야의 말씀을 읽으시며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선포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든 일에 칭송하였지만, 예수님께 너무나도 익숙했던 나사렛 사람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선지자가 고향에서 배척을 받음을 말씀하시게 됩니다. 믿음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음으로 말씀과 신앙을 지켜 나가며 살아가길 매일성경묵상 후에 새벽기도설교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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