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51 골로새서 설교

골로새서 4장 10절-18절, 사도 바울의 위로자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2. 29.
반응형

골로새서 4장 10절-18절, 사도 바울의 위로자들

 

 

골로새서 4장 10절-18절, 사도 바울의 위로자들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감옥에 있던 바울이었지만 그에게는 참된 위로자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매일성경본문에 나오는 사람들이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바울과 항상 함께 했고 한 마음으로 기도한 사람들입니다. 바울의 위로자인 그들에 대해 묵상하고 새벽예배 설교로 정리하여 나눕니다.

 

 

골로새서 4장 10절-18절, 사도 바울의 위로자들

 

 

설교 전 찬송

 

새 찬송가 595장, 나 맡은 본분은 / 새 찬송가 31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참 위로가 어디 있습니까

 

카리니라는 영국의 코미디언이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재밌게 하며 여러가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우울한 영국인들에게 웃음을 주고 위로를 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카리니 자신은 늘 우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한편에 가득 있었습니다. 

그래서 카리니는 하다 못해 어느 날 심리상담가를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증세에 대해 설명하자, 심리상담가가 카리니에게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큰 소리로 자주 웃으세요. 그러면 점차 나아질 것입니다." 그러자 카리니가 "그런 막연한 말만 하지 말고 조금 더 구체적인 치료법을 알려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의사가 "아, 그 왜 있잖아요. 카리니 같은 코미디언의 공연에 가서 함께 마음껏 웃어 보세요"라고 대답합니다. 카리니는 "제가 카리니인데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카리니 같은 코미디언은 공연장에서 볼 때 웃고 있습니다. 마치 서커스에 나오는 피에로와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은 삶의 무게와 고통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위로가 없어 우울해하며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습니까? 특별히 코로나의 확산 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는 진정한 위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참 위로를 찾기가 어려운 시대이기도 합니다.

 

 

위로가 필요한 바울

 

사도 바울도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소아시아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사도였습니다. 위대한 사도였지만 그도 인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지치고 힘들고 아팠을 것입니다. 배신을 당하기도 하였고 죽음의 위협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많은 위로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위로는 자신과 함께 한 사람들로부터 나왔습니다.

 

 

바울의 위로자들

 

사도 바울의 위로자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고통 중에 함께하던 사람들

 

바울에게 위로를 주던 사람들은, 가장 낮은 곳에서도 그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는 감옥까지 따라왔던 사람들이었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골로새서 4: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감옥에 갇혀 괴로움 속에 있는 바울이었지만, 그의 옆에는 아리스다고가 있었습니다. 아리스다고는 바울이 가는 곳에는 그림자와 같이 동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마가는 이전에 바나바와 싸우게 되는 계기가 된 사람으로, 선교 여행이 힘들다고 중간에 돌아가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감옥에 갇힌 바울과 함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괴롭고 가장 힘든 순간에 바로 옆에 함께 있어 주는 사람은 진정한 위로를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이들과 같은 위로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는 사람들

 

또한 바울에게 위로를 주던 사람들은, 그와 함께 애써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길 쉬지 않고 기도하며 바울과 뜻을 같이 했던 사람들은 바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12절입니다.

골로새서 4: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사도 바울이 사랑하고 아끼던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에바브라는 바울과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에바브라는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 바울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같은 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하는 사람은, 고통 중에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줍니다. 우리도 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내가 그 사람이 됩시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아리스다고나 마가, 에바브라와 같이 고통 속에서도 함께 하는 사람, 같은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는 사람이 됩시다. 그리할 때 큰 위로와 기쁨을 전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참 위로와 기쁨이 없는 이 시대에,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해 주는 주의 제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설교 후 기도

 

  1.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2.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소서.

 

 

참고할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