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4장, 기도 요청과 신실한 종들 소개

감옥에 갇힌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의 상황을 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골로새서를 썼습니다. 골로새서를 감사로 시작했던 바울은, 골로새서를 마무리하면서도 기도와 감사로 마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귀한 동역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골로새서 4장의 구조와 해설, 설교 주제를 나눕니다.

4장의 구조

2절-6절, 기도 부탁과 외인들에 대한 권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자신에 대한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사역자였던 사도 바울이었지만, 성도들의 기도를 항상 필요로 하였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또한 외인들에 대해서는 세월을 아끼며 지혜롭게 대하라고 권면합니다.

7절-9절, 두기고와 오네시모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자신과 함께 동역하던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사랑을 받는 형제였고 신실한 일꾼이었으며 주 안에서 함께 된 종이었습니다. 또한 오네시모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모두 사도 바울에게는 너무나도 귀한 동역자들이었습니다.

10절-18절, 위대한 사역자의 마지막 인사

골로새 교회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하며, 사도 바울은 자신과 함께 한 귀한 동역자들을 더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홀로 사역하기보다 함께 사역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동역자들을 소개하면서,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도 함께 동역하여 교회를 이루어 갈 것을 권면합니다.

4장의 해설

2절, 기도를 계속하고

윤리적인 부분은 하나의 결론 방식인 '인클루지오'(inclusio, 한 단락의 시작에서 쓰인 낱말, 어구, 문장이 그 단락의 끝에서 반복되어 서로 평행을 이룸으로 시작과 끝의 관계를 식펼하는 문학적 기법)로 끝이 납니다. 골로새서는 감사로 시작했는데, 이제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는 권면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기도는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기도는 우리를 훈련하여 하나님 앞에 정중한 태도로 서게 합니다.

4장의 새벽설교 주제

우리의 기도의 제목(2-5절)

우리가 다른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 가장 절실한 순간의 내용을 부탁합니다. 당장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나 긴급한 상황을 위해 다른 성도들에게도 기도를 요청하기 나름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편지의 마지막에 긴급한 기도의 제목을 골로새 성도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그의 기도의 제목은, 자신의 안위나 건강이나 영광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기도의 제목은, 복음의 확장 즉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바울은 오직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골로새서 4장 2절-9절, 바울의 두 가지 부탁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바울과 함께 한 동역자(7-11절)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힌 자신이 추천하는 동역자들을 골로새 교회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기고는 바울의 형제요 동역자요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오네시모는 도망자였다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바울의 영적 아들이자 복음을 위한 귀한 동역자였습니다. 이들 모두가 바울에게 있어서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던 일꾼들이었습니다. 출신이나 신분은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 되어 복음을 위하여 연합할 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 주변에도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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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4장, 기도 요청과 신실한 종들 소개 - 구조 해설 새벽예배설교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