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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이스라엘 성지순례

나사렛(Nazareth, נצרת) - 마리아의 우물(Mary's Well)

by 구약장이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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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Nazareth, נצרת) - 마리아의 우물(Mary's Well)

 

나사렛의 '마리아의 우물'

 

마리아의 우물의 중요성

  수천년 동안, 이 우물은 마을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였습니다. 남성들에게 이 우물은 일반적으로 들판에 물을 주는 관개시설로 유용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아이들을 돌보고 가축들을 기르는데 중요한 용도로 사용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농경 문화에서와도 같이, 이 우물은 나사렛 마을에 있어서 실용적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였었습니다.

마리아의 우물을 찍은 옛 사진

 

성경에서의 우물의 역할

 구약 성경에서는 족장 이삭과 야곱이 그들의 사랑하는 아내들을 만난 곳이 우물가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브가와 라헬은 마을의 우물에 자신들의 가축들을 데리고 오고 있었다라고 창세기 24장과 29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후에, 신약성경의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나블루스(성경 시대의 세겜)에 있는 야곱의 우물에서 만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마리아의 우물

 

마리아의 우물에 대한 전승들

  천사 가브리엘이 제일 먼저 우물 가에 있던 마리아에게 말하였다고 다양한 전승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전승들은 대부분 외경에 기초한 것이지만,

"그 처녀가 물동이를 가지고 우물가에 가서 물을 긷고 있었을 때, 그녀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였습니다. 안녕하시오, 은혜를 충만하게 받은 마리아여!. 마리아는 아무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집으로 들어갔을 때 그녀는 보라색 울(purple wool)을  걸치고 있었으며, 천사가 그녀에게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두려워 말라, 마리아여..."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성지 순례객들이 마리아의 우물을 찾았다

 

 

 

 

 

마리아의 우물에 순례객들이 찾다

  수세기 동안에, '처녀 마리아의 우물'에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난 현장임을 기념하면서 많은 순례객들이 찾았습니다. 이러한 순례객들로 인하여 12세기에는 십자군들에 의해 "성 가브리엘의 교회" 건물까지 세워졌습니다. 비록 확실한 증거가 존재하지는 않지만, 이전 세대들에 의해 벌써 그 자리를 성스러운 자리로 생각을 하였고, 많은 건물들이 세워졌었습니다.

 

나사렛에 있는 성 가브리엘 기념교회

 

나사렛의 또다른 방문해 볼 만한 장소들

  나사렛에 있는 다른 흥미로운 장소들도 많은데, "콥틱 교회들"과 시리아에서 시작한 기독교의 한 교파인 마론파(the Maronites, 동방정교회 소속) 교회와 화이트 모스크(white Mosque) 등이 있으며, '수크'로 알려진  시장도 마을의 상업 지구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론파 교회에 대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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