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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6 에스겔 설교

[설교를 위한 단상] 에스겔 37장 15절 - 28절 영원한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

by OTFreak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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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1. 36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직접적인 표현으로 말씀하셨으나, 37장에서는 마른 뼈의 환상과 두 개의 막대기를 통한 비유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신다.

2. 두 막대기 : 솔로몬의 우상 숭배로 인해 그의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 남북왕조로 나누어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하나로 연합이 된다.

3. 하나로 연합된 나라를 다윗이 다스리게 될 것임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이 다윗은 이새의 아들이었던 첫번째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영원한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4. 내 안에 나뉘어진 두 마음, 세상과 하나님 사이의 갈등하는 마음을, 예수의 십자가로 하나로 연합시키자. 예수만이 나의 영원한 왕이 되시도록...

 

 

   찬송가 478장, 참 아름다워라   

 

찬478장.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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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 37:15-28, 개역개정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4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 모두에게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수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25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의 조상들이 거주하던 땅에 그들이 거주하되 그들과 그들의 자자 손손이 영원히 거기에 거주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왕이 되리라

26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하게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에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27 내 처소가 그들 가운데에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8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 가운데에 있으리니 내가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을 열국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영원한 나의 왕, 예수 그리스도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하고, 하나님의 성전도 파괴되었습니다. 에스겔은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와 돌아갈 고향이 사라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소망이 없고 의지할 것이 없어 보이는 절망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을 다시 한 번 더 비유와 특별한 행동을 하게 하심으로 약속해 주십니다.

  37장 앞 부분은 마른 뼈가 살아나는 환상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서는 남과 북으로 나누어졌던 이스라엘이 이제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어 연합하게 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에스겔에게 두 막대기를 가지고 한쪽에는 유다를, 또 한 쪽은 에브라임이라 쓰게 하시고 두 개를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유다를 대표하는 유다 지파의 이름과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에브라임 지파의 이름을 통하여, 솔로몬의 범죄로 인해 나누어졌던 남유다, 북이스라엘이 하나님 안에서 연합할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24절을 통하여 하나된 이스라엘을 다윗이 영원히 다스릴 것이며, 하나님의 성소를 그 가운데 두어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26절에서 약속하십니다.

  이 다윗이 누구일까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첫번째 다윗은 이새의 아들 다윗 왕이었습니다. 그가 왕이었지만, 완전하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왕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고 흠이 없는 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셨습니다.

  죄악으로 하나님과 연합하지 못한 우리 인간을,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하나되게 하셨습니다. 막힌 담을 허시고 하나님과 내가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서로의 입장의 차이로 인해 의견이 다른 경우, 중간에 서서 중재자가 나서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원만한 결과를 도출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재자가 되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2:14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그의 죽으심이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나를 하나님과 연합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영원한 왕이시다

  우리의 왕은 누구입니까? 지금 나를 이끌어 가고 나를 주장하는 왕은 누구입니까? 나의 진정한 왕, 영원히 나를 다스리시는 왕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갈라디아서 5장을 통해 바울은 고백합니다. 

  지금껏 나를 지배했던 육신의 모습과 나의 욕심들을 과감히 십자가에 못 박고, 이제는 나의 영원한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 주시는 은혜와 나의 왕이신 예수께서 다스리시는 영원한 기쁨의 나라를 소망하여 오늘도 힘차게 살아갑시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길따라 주와 동행하며 주의 통치 가운데 오늘을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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