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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10장 1절-15절, 예수님의 초청장을 전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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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파송하시면서 회개와 하나님 나라의 평안에 관한 초청장을 전하라고 명령하시는 내용입니다. 이 명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이 따라야 하는 지상명령임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0장 1절-15절, 예수님의 초청장을 전하십시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10장 1절-15절, 예수님의 초청장을 전하십시오

 

 

마태복음 10장 1절-15절, 예수님의 초청장을 전하십시오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 새 찬송가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마태복음 10장 1절-15절, 예수님의 초청장을 전하십시오

 

 

초청장을 전해야 할 때

 

집안에 행사가 있을 때 우리는 일가친척이나 친구들에게 초청장을 보냅니다. 자녀들의 결혼이나 부모님의 칠순이나 팔순 잔치에 초청장을 보내고,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해 주길 바랍니다. 때로는 잔치가 아니라 집안의 장례에 대하여 부고장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 때는 많은 분들이 와서 함께 슬퍼해 주고 고인을 함께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보냅니다. 우리에게는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초청장을 보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보내신 초청장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하고 살펴 볼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초청장에 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시면서, 모든 약한 자들을 회복시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회개와 하나님 나라의 평안에 대한 초청장을 보내셨습니다. 우리 주님이 제자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 주신 초청장은 구체적으로 어떤 초청장입니까?

 

1.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초청장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내신 초청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에 대한 초청장이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예수님은 이방인의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며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회개와 천국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특별해서가 아니며 그들이 거룩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 이스라엘을 통하여 주의 복음이 이방인에게까지 흘러가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초청장을 받아 들고, 즉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따라야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선택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이나 이웃,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우리를 파송하시길 원하십니다. 오늘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 생각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2. 과거와의 결별에 대한 초청장

예수님의 두번째 초청장은, 과거와 완전히 결별하고 회개할 것을 요구하시는 초청장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전파하라고 주신 말씀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7절을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7절에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기록되었지만, 가까이 온 천국을 유업으로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μετανοέω, 메타노에오)해야만 합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전하신 말씀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키기 위한 초청장을 제자들의 입에 담아서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다른 이야기, 다른 주장을 펼칠 필요가 없이, 오직 주께서 주신 말씀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선포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를 통하여 과거와 완전한 결별을 하시길 원하셨기에 회개의 초청장을 보내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은밀하게 숨어 있는 죄의 모습이 있다면 회개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회개와 천국의 초청장을 전하는 하루를 보냅시다.

 

3. 참된 평안에 대한 초청장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가져다주는 참된 샬롬, 참된 평안에 대한 초청장을 제자들의 손에 들려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셨습니다.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태복음 10: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통해 보내시는 초청장에 응답하여 회개하며 주께 나아오는 사람은, 궁극적인 "평안"(ἀσπάζομαι, 아스파조마이)을 얻을 것임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단순히 이 땅을 떠나서 가는 나라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부터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나라입니다. 제자들이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전했던 것처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곳에는 죄 사함의 기쁨과 함께 모든 약한 것들이 회복되는 참된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함으로써 누리게 되는 참된 평안이 우리의 인생과 우리 가정에 충만하길 소망합니다.



천국의 초청장을 보내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지금도 세상을 향하여 천국의 초대장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 초대장을 우리의 손에 맡기시고 우리에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먼저 전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명령을 기쁨으로 받아 들고, 아직 하나님 나라의 평안을 알지 못하는 사랑하는 우리 자녀와 가족들과 동료들과 이웃들에게 반드시 하나님 나라의 초청장을 전달하는 주님의 제자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를 먼저 구원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평강을 누리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나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초청장을 보내시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복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의 평안을 전파하게 하소서.
  •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 우리 가정이 하나님 나라의 평안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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