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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8 갈라디아서 설교

갈라디아서 2장 11절-21절 자기 주장의 삶과 자기 부인의 삶, 매일성경큐티 오늘의큐티 새벽설교

by OTFreak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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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성경 : 갈라디아서 2장 11절-21절
설교 : 자기 주장의 삶과 자기 부인의 삶

 

베드로에 대한 바울의 책망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선 시대의 황희 정승은 두 명의 어린 여종의 하소연에 귀를 기울이면서 모두가 그들 나름대로 옳다고 말합니다. 쉽게 누군가를 나의 생각으로 판단해 버리지 않는 모습은 내 주장과 생각에 빠져 살아가는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베드로를 책망합니다. 왜냐하면 이방인 성도들과 식사를 하다가 유대인 성도들이 온다는 이야기에 식사 자리에서 나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하여, 바나바를 비롯하여 다른 유대인 성도들까지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베드로가 위선적인 행동, 즉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입으로는 가르치고 전하면서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한다고 책망하였습니다. 14절입니다.

갈라디아서 2: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책망하는 자와 책망을 받는 자

  이 장면에서 놀라운 부분은,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수제자요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둥인 베드로를 바울이 책망했다는 점입니다. 교회의 최고 지도자를 책망하고 잘못을 지적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에 대한 열정과 아끼는 사랑의 마음으로 지도자 베드로의 잘못 책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베드로가 바울의 책망을 겸손히 받아 들였다는 점입니다.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있던 베드로는 바울의 책망을 받아 들였고, 이후에도 바울을 여전히 동역자로 여겼습니다. 베드로 후서 3장 15절에서, 베드로는 바울을 "사랑하는 형제"라고 부름으로써, 자신을 책망했던 바울의 충고를 겸손히 받아 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주장과 자기 부인

  바울이 베드로를 책망한 부분이나 베드로가 겸손히 바울의 책망을 받아 들인 모습에서, 우리는 자기 부인의 아름다운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울이 베드로와의 관계가 틀어질 것을 걱정했다면, 자기를 부인하며 베드로를 책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반대로, 베드로 역시 자기 감정과 주장만을 생각했다면, 바울의 책망을 겸손하게 받아 들이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자기 주장만 내세운다면, 올바른 책망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복음까지 왜곡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 앞에 말씀 앞에 자기를 부인한다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같은 자기 부인의 모습은 20절의 바울의 위대한 고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십자가에 자기 주장을 못 박은 바울은, 이제 자기 주장을 버리고 자기 부인을 통하여 예수님과 함께 살아간다고 고백합니다. 진정한 자기 부인의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바울은 완전한 자기 부인의 삶을 산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주께 순종하는 성도가 됩시다

  자기 부인은, 자기 주장과 감정과 욕심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나는 십자가 위에서 죽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자기 부인의 삶입니다. 이 새벽, 겸손히 내 욕심과 내 주장은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주께서 우리를 더욱 사랑해 주시며 형통하도록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기도제목

  • 나를 부인하며 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게 하소서.
  • 예수를 전하는 삶, 복음을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교육부와 구역을 돌봐 주시고, 제직회와 남녀 선교회 위에 복을 주소서.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란, 자신의 욕심에 대하여 죽는 삶을 말합니다. 더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런 주장도 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만 절대적으로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말합니다. 바울은 철저히 자기 부인의 삶을 살았음을 매일성경큐티 본문을 묵상하면서 깨달았습니다. 그는 십자가에서 자기 자신을 못 박고 이제는 예수 안에서 사는 삶을 시작하였다고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고백을 조용히 나도 묵상하며 나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내가 깨닫고 묵상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벽설교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려고 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1절-21절, 매일성경큐티와 새벽설교를 위한 설명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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