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공부/48 갈라디아서 주석및해설

갈라디아서 1장 1절-10절, 매일성경큐티 및 새벽설교를 위한 요약

by OTFreak 2021. 8. 31.
반응형

매일성경큐티,갈라디아서1장1절10절,이신칭의,새벽설교자료,오늘의큐티,말씀묵상,거짓교사들,바울의복음,갈라디아교회성도

 

제1부 - 이 편지에 대한 소개(갈 1:1-10)

  사도 바울의 편지들은 일반적인 소개의 순서를 따릅니다. 그의 편지에는 항상 편지의 저자, 수신자, 바울의 소망에 대한 언급과 감사의 순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바울이 쓴 편지의 전체 성격과 내용을 반영하게 됩니다.

   갈라디아서에서는 이 편지를 쓴 어조와 세 가지 내용들을 모두 서문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이 편지의 어조는 매우 심각한 어조이며, 바울의 사도적인 권한과 정당성, 그리고 점진적인 성화의 내용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의 서두와 관련해서 다섯가지의 특징적인 요소가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 서론에서 저자에 대한 수식어가 추가되어 있으며

  둘째, 서론에서 독자에 대한 수식어는 생략되어 있으며

  셋째, 서론에서 소원에 대한 수식어가 추가되어 있으며

  넷째, 서론에서 감사에 대한 언급이 생략되어 있으며

  다섯째, 서론에서 매우 독특하게도 책망에 대한 언급이 나타나 있습니다.



1. 저자(1:1, 2a)

  A. 신분 - 사도인 바울

    바울은 자신이 사도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람을 위한 사도도 아니며 사람에 의해 세워진 사도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사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은 바울의 사도직의 근원이실 뿐만 아니라, 사도로 임명하신 분이심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사도직은 사람을 위하거나 사람에 의해 세워진 직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이 세우시고 예수 그리스도와 아버지 하나님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분"이라는 구절은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세움 받은 사도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기 이전에 세워진 열 두 사도들과 동일한 권위를 가진 사도임을 나타냅니다. 유대인 거짓 교사들은 사도 바울이 열두 사도들이 소유한 권위보다 낮은 권위를 가졌다고 주장하였습니다.

  B. 그의 동료들 -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들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쓴 것이지만, 그의 동료들이 바울이 쓴 편지 내용들을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2. 수신자들(1:2b)

  바울은 자신의 편지를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다른 대부분의 편지들에서와 같이 칭찬이나 인정해 주는 문구를 덧붙이지 않고 있습니다. 바울은 위선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이 교리와 행실 면에서 그리스도와 멀어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칭찬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울은 개인적으로 상처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와 복음 모두가 거절 당하고 있기 때문에 분노에 차 있습니다.

 

3. 바울의 소망(1:3-5)

  이 세 구절들의 모든 단어들은 율법주의와 율법 폐기론 모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A. 의로움의 기초

    예수님의 죽으심은 율법 준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한 것입니다.

  B. 의로움의 목적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심으로써 현재의 악한 세계 속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으며, 따라서 우리가 계속해서 죄악 가운데 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즉, 죄로부터의 구원이 의로움의 목적입니다.

  C.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우리가 성령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매일 하나님께 겸손히 순종할 때 우리의 언행을 거룩하게 하는 힘을 주시게 됩니다. 

  D. 성화의 열매

    분쟁이 아니라 평화가 성화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점차 거룩해져 갈 때, 우리의 경험적인 평화도 더욱 커져 가게 됩니다.

  E. 성화의 원인

    인간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해지길 바라고 계시며, 거룩한 삶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F. 성화의 결과 :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으시게 됩니다. 주님의 영광이 열방 가운데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4. 감사 - 본문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의 성실함과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감사가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든 감사에 대한 내용을 생략하고 있습니다.

 

5. 책망함(1:6-10)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칭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심한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A.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1:6)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거짓 교사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어리석은 존재이고 변덕스러우며 불안정한 사람들이라고 책망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에서부터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는 거짓 복음으로 너무나도 손쉽게 돌아서고 있는 모습에 놀라고 있습니다.

  B. 바울은 유대인 거짓 교사들을 꾸짖습니다(1:7)

    바울은 유대인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는 복음은 구원을 가져다 주는 복음이 아니라, 왜곡된 다른 복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길에서 끌어 내리는 복음을 주장하면서도 거짓 교사들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이 참된 복음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C. 바울은 복음을 왜곡하는 모든 사람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1:8, 9).

    이제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에게 마지막 방문 때 했던 말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한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부터 떠나게 만드는 사람이 복음을 떠난 사람들보다 더 큰 죄를 범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D. 바울은 자신의 원수들(그를 중상모략하던 유대인 교사들)을 꾸짖고 있습니다(1:10).

    회심한 이후 바울은 유대인들의 절기와 의식들을 지켜왔지만,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가르치지 않고 율법에서의 자유만을 가르친다고 비난하였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가르쳤다고 비난합니다.

    이러한 비난에 대하여 바울은 10절에서 이렇게 대답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들은 이미 거짓 교사들의 주장에 물들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 거짓 교사들이 주장하는 "할례"와 "율법 준수"을 따라 바울이 전한 참 복음을 버리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들의 성도들에게 책망의 어조로 꾸짖으며 참 복음에 대하여 다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한 참 복음인 "이신칭의"의 말씀을 묵상하며 매일성경큐티 본문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새벽설교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