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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23 이사야서 주석및해설

이사야 43장 14절-28절, 매일성경본문에 따른 묵상 및 설교를 위한 주석

by OTFreak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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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3:14-28, 개역개정성경

   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사람을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에게 자기들이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이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의 왕이니라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 그들이 일시에 엎드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가는 등불 같게 하였느니라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22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23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
   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26 너는 나에게 기억이 나게 하라 우리가 함께 변론하자 너는 말하여 네가 의로움을 나타내라
   27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반하였나니
   28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을 욕되게 하며 야곱이 진멸 당하도록 내어 주며 이스라엘이 비방 거리가 되게 하리라

 

이사야 43장 14절-28절, 본문주석

 

43장 14절-28절, 새로운 일을 행하신다

  1. 43장 14절-21절, 구원자로서의 주님
  2. 43장 22절-24절, 짐을 졌으며 너무나도 피곤하다
  3. 43장 25절-28절, 죄가 완전히 제거 되었다

 

43장 18절,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를 기억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 왕국은 첫번째 출애굽하면서부터 시작하였고 약속된 땅을 정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새로운 왕국에 비하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전의 것들은 인간의 왕국을 의미하며, 이사야와 다른 예언자들이 예언했던 심판의 대상국가들이었습니다.

 

43장 18절-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 구절들은 이사야서의 중심부에 눈에 띄게 배치된 핵심 단락입니다. 포로살이 중인 저자의 과업은 그 새 일이 바로 바벨론 포로들을 고토로 귀환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개입이심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비록 이 기적적인 구원이 옛 출애굽 구원사의 반복으로 이해되고 있을지라도, 인상적인 사실은 이제 이스라엘은 바벨론 포로살이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새로운 구원사에 주목하기 위하여 차라리 옛 출애굽 구원사를 잊어버리라고 권고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새 일'(new thing)은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보다 더 장엄하며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초기 구속사 기억과 현재의 경험 사이에 있는 연속성과 불연속성을 보여 줍니다. 이 구절들 안에서는 옛 구속사의 기억을 아예 잊어버리게 만드는 새로운 구원 경험이 강조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경우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관계에서도 옛것을 희생시킬 정도로 새로운 것이 강조되고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43장 19절-20절,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새 일"은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라는 고레스의 칙령,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20절), 그리고 모든 만물의 회복(65:17-19)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으로 되돌아가는 길을 방해 받지 않도록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심지어 황량한 사막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한 강을 내실 것입니다.

 

43장 22절-28절

   이 재판의 장면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자신을 경배하지 않음으로써 교만하고 죄를 가깝게 여겼던 죄를 언급하시며 유죄를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판결은 매우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성전을 내버려 두시고 성전의 지도자들을 버리신 것은 당연한 심판의 결과였습니다.

 

43장 25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이것은 유다인들의 바벨론 유배를 초래한 백성의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또 다른 극적인 선언입니다. 이 선언은 포로 생활의 종료를 말하는 40:1-2의 초기 선언과 부합합니다. 이스라엘의 새 출발의 토대는 유다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려는 하나님의 사죄 의지 그리고 죄와 심판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버리시려는 의지입니다.

 

43장 27절-28절, 네 시조

   "네 시조"는 아브라함을 가리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이 보였던 많은 성실과 충성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 역시 범죄하였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성실한 종들"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성소의 어른들이란, 예루살렘 성전에 있던 제사장들과 종교 지도자들을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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