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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42 누가복음 오늘의큐티

누가복음 15장 11절-32절 권리보다 은혜가 눈에 들어올 때, 큐티자료 오늘의말씀묵상

by 구약장이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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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은 둘째 아들은, 아버지와 집을 떠나 자기 마음대로의 삶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아 현실에 직면한 아들은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 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둘째 아들을 맞이하며, 섭섭해 하는 첫째 아들을 위로합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거절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나타난 본문을 큐티자료로 삼고 오늘의말씀묵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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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새찬송가 303장, 날 위하여 십자가의

   1 날 위하여 십자가의 중한 고통 받으사 대신 죽은 주 예수의 사랑하신 은혜여
     보배로운 피를 흘려 영영 죽을 죄에서 구속함을 받은 우리 어찌 찬양 안할까
   2 예수 안에 있는 우리 한량 없이 즐겁고 주 성령의 위로함이 마음 속에 차도다
     천국 음악 소리 같은 은혜로운 그 말씀 끊임 없이 듣는 우리 어찌 찬양 안할까
   3 이 세상의 모진 풍파 쉬지 않고 불어도 주님 안에 보호받는 우리 마음 편하다
     늘 깨어서 기도하고 저 천국을 바라며 주님만을 기다리니 어찌 찬양 안할까

 

성경 : 누가복음 15장 11절-32절, 개역개정성경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1.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요구한 것이 무엇입니까? (12)
   2. 비록 못난 아들이지만,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잘 드러낸 단어를 찾아보세요(20, 22)

 

오늘의 말씀묵상

   하나님나라는 은혜를 아는 사람의 나라입니다.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나 집에 있는 첫째 아들이나 공히 자기 권리에만 골몰하지만, 두 아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언제나 아버지의 은혜 안이었습니다.

 1.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둘째 아들(11-19)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말합니다.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12). 자기가 맡겨놓은 것도 아니면서, 너무도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그리곤 당당하게 먼 나라로 가서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합니다. 빈털터리가 되고나서야 아버지의 울타리가 얼마나 소중 했었는지를 깨닫습니다. 돌아갈 염치도 없지만, 자기 모든 권리를 내려놓고 아버지께로 돌아갑니다. 그제야 참 아버지를 만납니다. 어쩌면 이 순간을 위해 아버지가 아들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요구한 것은 정당한 권리였을까요?

 2.  아들을 은혜로 맞이하는 아버지(20~24)

   떠날 때나 돌아올 때나 아버지는 변함없는 은혜의 아버지입니다. “아직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달려갑니다(20). 아버지는 늘 아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모양입니다. 어느 시구처럼 아들은 아버지를 떠났지만 아버지는 한시도 아들을 떠나보내지 않았습니다. 기쁨의 입을 맞추고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제일 좋은 옷”에 “살진 송아지"를 잡습니다(23). 아버지는 아들의 귀환을 온 마음 다해 기뻐합니다.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 자기 권리를 주장했지만, 아버지는 그저 사랑과 은혜로 아들을 맞이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나를 향해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임을 확신합니까?

 3.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첫째 아들(25-32)

   돌아온 동생을 위해 아버지가 송아지를 잡았다는 소식에, 큰 아들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아버지께 서운함을 토로합니다.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29). 자신이 누리고 있는 은혜는 보지 못한 채, 챙기지 못한 권리만 눈에 들어옵니다. 누구도 아버지의 은혜를 헤아리는 아들이 없습니다. 항상 그들과 함께 하며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헤아릴 줄을 모릅니다(31).

삶의 서운함을 뒤로 하고, 오늘은 나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 봅시다.

 

오늘의 기도

   1. 나의 알량한 권리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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