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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8 욥기 설교

나 같으면 이렇게 하겠네, 욥기 5장 1절-16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by 구약장이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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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욥을 향하여 '나 같으면'이라고 말합니다. 이 가정법을 통하여 엘리바스는 욥의 숨겨진 죄악을 찾아 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욥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이처럼 안타까워하며 공감하는 마음 없는 엘리바스의 충고는 고통 속에 있는 이를 더욱 아프게 할 뿐입니다. 이러한 욥의고난과 억울한 상황에 대해 욥기해석하고 욥기설교로 요약합니다.

 

 

나 같으면 이렇게 하겠네, 욥기 5장 1절-16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성경 :  욥기 5:1-16, 개역개정성경

   1 너는 부르짖어 보라 네게 응답할 자가 있겠느냐 거룩한 자 중에 네가 누구에게로 향하겠느냐 2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3 내가 미련한 자가 뿌리 내리는 것을 보고 그의 집을 당장에 저주하였노라 4 그의 자식들은 구원에서 멀고 성문에서 억눌리나 구하는 자가 없으며 5 그가 추수한 것은 주린 자가 먹되 덫에 걸린 것도 빼앗으며 올무가 그의 재산을 향하여 입을 벌리느니라 6 재난은 티끌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고생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니라 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8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 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10 비를 땅에 내리시고 물을 밭에 보내시며 11 낮은 자를 높이 드시고 애곡하는 자를 일으키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느니라 12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13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14 그들은 낮에도 어두움을 만나고 대낮에도 더듬기를 밤과 같이 하느니라 15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강한 자의 칼과 그 입에서, 또한 그들의 손에서 구출하여 주시나니 16 그러므로 가난한 자가 희망이 있고 악행이 스스로 입을 다무느니라

 

강해설교 : 나 같으면 이렇게 하겠네

    욥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지식인 인과응보만을 강조하던 세 친구들 가운데 엘리바스의 말입니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계속해서 욥에게 자신의 말을 통하여 욥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나 같으면 이렇게 하겠네"이란 주제를 가지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엘리바스의 접근 방식은 자기의 지식과 의를 드러내려는 자기만의 입장에서의 접근일 뿐입니다. 고난을 당하는 욥 당사자의 현실과는 무관한 접근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엘리바스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  나 같으면 어리석은 짓을 그만 두겠네(1-5)

   엘리바스는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2)했기 때문에 미련하게 투덜거리며 어리석게 철없이 행동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엘리바스는 미련한 자와 그의 자녀들과 전 재산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았으니 나같으면 어리석은 짓을 그만 두겠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인과응보의 결과로 욥에게 고난이 찾아 왔다고 비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욥의 아픈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의 의를 드러내고 함부로 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엘리바스일 뿐입니다.

 

 2.  나 같으면 고난을 참고 견디겠네(6-7)

욥기 5:6-7, 사람은 고생을 위하여 났으니 불꽃이 위로 날아 가는 것 같으니라 나라면 하나님을 찾겠고 내 일을 하나님께 의탁하리라

   엘리바스는 이 말을 통하여, 인생은 고난을 겪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며 모든 고난은 자신이 빚어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모든 고난의 원인은 그 사람 자신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엘리바스의 이 말 역시 욥을 비난하기 위한 말이었습니다. 

   결국 이 말은 욥을 위로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욥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드는 말일 뿐입니다. 고난을 겪지 않는 엘리바스가 고난 속에서 허덕이는 욥에게 생각없이 함부로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과연 욥의 고통의 절반이라도 엘리바스는 감당할 수 있을까요?

  

 3.  나 같으면 하나님께 구하고 의탁하겠네(8-16)

   엘리바스는 나같으면 능력의 하나님, 선하시고 복되신 하나님, 지혜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긍휼과 은총의 하나님께 고하고 의탁하겠네라고 말합니다.. 고난을 당하는 자들에게 우리는 흔히 엘리바스와 같이 주관적인 입장에서 나같으면?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겠네", "고난을 참고 견디겠네", "하나님께 구하고 의탁하겠네"라고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고난을 당한 자에게 "나같으면"이라고 접근하기는 쉬우나 "너같으면?"이라고 접근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너 같으면"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접근하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해결해 주셨습니다. 


   엘리바스는 죄의 당연한 결과로 인하여 욥의 자녀들이 죽고 모든 재산을 잃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엘리바스의 말은 욥으로 하여금 절망에까지 이르게 합니다. 엘리바스는 결코 욥을 위로하지 않고 오히려 나 같으면 이라고 말하며 욥을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욥기해석을 정리하여 욥기강해 욥기설교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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