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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삶/42 누가복음 오늘의큐티

새로운 삶의 길을 여시는 예수, 누가복음 5장 27절-39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by 구약장이 2021.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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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는 당시에 멸시와 비난을 받던 세리인 레위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소외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임을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확장되어 가는지에 대해 말씀묵상하며 새벽기도설교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삶의 길을 여시는 예수, 누가복음 5장 27절-39절 말씀묵상 큐티말씀



새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1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어둡던 이 땅이 밝아오네 슬픔과 애통이 기쁨이 되니 시온의 영광이 비쳐오네

   2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매였던 종들이 돌아오네 오래전 선지자 꿈꾸던 복을 만민이 다같이 누리겠네

   3 보아라 광야에 화초가 피고 말랐던 시냇물 흘러오네 이 산과 저 산이 마주쳐 울려 주 예수 은총을 찬송하네

   4 땅들아 바다야 많은 섬들아 찬양을 주님께 드리어라 싸움과 죄악이 가득한 땅에 찬송이 하늘에 사무치네 아멘

 

성경 : 누가복음 5:27-39, 개역개정성경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28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29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30 바리새인과 그들의 서기관들이 그 제자들을 비방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느냐 3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나니 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33 그들이 예수께 말하되 요한의 제자는 자주 금식하며 기도하고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또한 그리하되 당신의 제자들은 먹고 마시나이다 3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너희가 그 손님으로 금식하게 할 수 있느냐 35 그러나 그 날에 이르러 그들이 신랑을 빼앗기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36 또 비유하여 이르시되 새 옷에서 한 조각을 찢어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옷을 찢을 뿐이요 또 새 옷에서 찢은 조각이 낡은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리라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39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새 것을 원하는 자가 없나니 이는 묵은 것이 좋다 함이니라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1.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식사 교제'를 나누신 이유가 무엇입니까?(31-32)
  2. 예수님이 '유대인의 전통'과 다른 방식으로 경건을 실천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36-38)

 

오늘의 말씀묵상

   예수님은 죄인을 멀리하고 격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변화시켜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그것은 주님의 안에 기쁨과 자유를 누리는 전혀 새로운 삶의 길입니다.

 

 1.  죄인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삶의 길(27-32)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들은 죄인들을 멀리하고 철저히 거리를 둠으로써, 자신의 의로움을 지키려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죄인의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판단하고 낙인찍는 심판자의 위치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격 없는 죄인들을 하나님나라로 초대하심으로 그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변화시키실 장래의 모습입니다. 세리 레위는 주님의 부르심에 모든 것을 버리고 즉시 따릅니다. 자격을 갖춘 사람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이 하나님나라의 부르심에 합당하다는 좋은 예입니다.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필요치 않습니다. 예수님은 '흠 많고, 문제 많고, 온전치 못한 이들'을 고치고 회복시키러 오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제법 괜찮은 사람'으로 여기고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고 낙인찍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까? 나는 여전히 주님의 은혜가 필요한, 연약하고 온전치 못한 사람임을 오늘도 인정합니까?

 

 2.  주님의 안에 있는 새로운 삶의 길(32-39)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파격적인 행보가 계속 걸립니다. 자신들과 요한의 제자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는데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죄인들과 흥청망청 먹고 마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결혼잔치에서 신랑의 친구들이 금식하지 않는 것처럼, 지금은 기뻐할 때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나라가 기쁨으로 동터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나라는 낡은 전통과 옛 삶의 방식이 담아낼 수 없는 새로운 자유와 기쁨과 에너지가 넘칩니다. 근원에서부터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성령의 능력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전통을 따르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님의 현존 안에 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되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경건을 가장한 아집과 습관, 익숙함에 매여 변화가 요청되는 순간에 주님의 음성을 놓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주님이 '새로운 일들'을 행하실 때, 기쁨과 열린 마음으로 따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우리 마음을 늘 새롭게 하셔서 주님의 길을 기쁨으로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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