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4편은,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기에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믿음으로 노래하는 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 중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끝까지 하나님의 길 안에서 걸어가야만 합니다.
끝까지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의 약속을 붙들 때, 하나님은 결국 구원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시편 43편 1절-5절 - 말씀묵상 큐티
- 고통 중에서 주님을 찾습니다 - 시편 42편 1절-11절 말씀묵상 큐티
- 여호와여 나를 고치소서 - 시편 41편 1절-13절, 말씀묵상 큐티
새찬송가 585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
1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옛 원수 마귀는 이때도 힘을 써 모략과 권세로 무기를 삼으니 천하에 누가 당하랴
2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 밖에 없도다 힘 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우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반드시 이기리로다
3 이 땅에 마귀 들끓어 우리를 삼키려 하나 겁내지 말고 섰거라 진리로 이기리로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대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 아멘
성경 : 시편 44:1-26, 개역개정성경
1 [고라 자손의 마스길(교훈),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조상들의 날 곧 옛날에 행하신 일을 그들이 우리에게 일러 주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었나이다 2 주께서 주의 손으로 뭇 백성을 내쫓으시고 우리 조상들을 이 땅에 뿌리 박게 하시며 주께서 다른 민족들은 고달프게 하시고 우리 조상들은 번성하게 하셨나이다 3 그들이 자기 칼로 땅을 얻어 차지함이 아니요 그들의 팔이 그들을 구원함도 아니라 오직 주의 오른손과 주의 팔과 주의 얼굴의 빛으로 하셨으니 주께서 그들을 기뻐하신 까닭이니이다 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야곱에게 구원을 베푸소서 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7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 8 우리가 종일 하나님을 자랑하였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셀라) 9 그러나 이제는 주께서 우리를 버려 욕을 당하게 하시고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0 주께서 우리를 대적들에게서 돌아서게 하시니 우리를 미워하는 자가 자기를 위하여 탈취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우리를 잡아먹힐 양처럼 그들에게 넘겨 주시고 여러 민족 중에 우리를 흩으셨나이다 12 주께서 주의 백성을 헐값으로 파심이여 그들을 판 값으로 이익을 얻지 못하셨나이다 13 주께서 우리로 하여금 이웃에게 욕을 당하게 하시니 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조소하고 조롱하나이다 14 주께서 우리를 뭇 백성 중에 이야기 거리가 되게 하시며 민족 중에서 머리 흔듦을 당하게 하셨나이다 15 나의 능욕이 종일 내 앞에 있으며 수치가 내 얼굴을 덮었으니 16 나를 비방하고 욕하는 소리 때문이요 나의 원수와 나의 복수자 때문이니이다 17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임하였으나 우리가 주를 잊지 아니하며 주의 언약을 어기지 아니하였나이다 18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우리 걸음도 주의 길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나 19 주께서 우리를 승냥이의 처소에 밀어 넣으시고 우리를 사망의 그늘로 덮으셨나이다 20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21 하나님이 이를 알아내지 아니하셨으리이까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 22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23 주여 깨소서 어찌하여 주무시나이까 일어나시고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마소서 24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의 고난과 압제를 잊으시나이까 25 우리 영혼은 진토 속에 파묻히고 우리 몸은 땅에 붙었나이다 26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 과거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그들의 원수들에게 각각 어떻게 행하셨습니까? (7)
- 현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그들의 원수들에게 각각 어떻게 행하셨습니까? (9-12)
오늘의 말씀묵상
이방 나라의 공격으로 참담한 패배를 경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모여 하나님의 의로우신 통치와 도우심을 구하며 탄식합니다.
자랑스러운 과거의 하나님의 은혜(1-8)
이스라엘은 현재의 고통과는 대조되는, 과거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회상하며 구원의 확신을 되찾습니다(1). 하나님은 오직 이스라엘을 기뻐하신 당신의 은혜와 능력으로(3, 7) 대적들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시고 번성케 하셨습니다(2-3). 하나님은 오직 당신만을 의지하는 이스라엘(5-6)에게 승리를 주시는 왕이셨고 이스라엘의 찬양과 자랑이 되셨습니다(8). 과거에 베푸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지금도 우리에게 승리의 확신을 줍니다.
주님의 사랑이 의심될 때도 그동안 베푸신 은혜를 회상하며 다시 그 사랑을 확신합니까?
수치스러운 현재의 패배 탄식 (9-16)
이스라엘은 과거와는 대조적인 (그러나 이제는, 9) 수치스러운 현재를 탄식합니다. 과거에 자기 백성에게 승리를 주셨던 왕이신 하나님이 이제는 그들을 버려 패하게 하시고, 노략을 당하고 포로 되게 하셨다고 합니다(10-12). 과거에 대적들을 수치스럽게 하셨던 하나님(7)이 이제는 자기 백성으로 대적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시고 조롱거리가 되게 하셨다고 합니다(13-16).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서 고난을 주셨다면, 은혜 주신 하나 님을 찬양했듯이 고난을 주신 하나님 앞에 울며 탄식하십시오.
은혜가 고통으로 바뀌게 하신 하나님을 여전히 붙들고 고통을 아뢰며 탄식 합니까?
의로움에 근거한 구원간구(17-26)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따르고(17-18) 이방신들을 섬기지 않았음에도(2021), 하나님께서 죽음과도 같은 비참한 고통을 당하게 하셨다(19, 22, 25)고 항변합니다.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왕이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도우심과 구원을 간구합니다(23, 25-26). 무고하게 고난 당하신 주님의 고난을 따라 주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난을 당하는 성도와 교회도 하나님만 붙들어야 합니 다. 의인들의 고난은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입니다.
무고한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그분께 고난에서의 구 원을 간구합니까?
오늘의 기도
애매하게 고난 당하는 주의 성도들과 하나님의 교회를 원수들로부터 지켜주소서.
시편 44편의 말씀묵상 큐티를 통하여, 현재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께만 소망을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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