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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61 베드로후서 설교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베드로후서 1장 12절-21절, 매일성경 새벽기도설교

by OTFreak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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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베드로는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감지한다 자신의 죽음이 가까웠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성도들이 진리에 굳게 서도록 권면할 필요를 느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시는 교묘히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사도가 직접 목격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향하여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다고 말합니다 성경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실을 확실하게 선포한다는 말입니다 다만 사사로이 풀지는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설교 새벽예배설교 인생의마지막 베드로후서1:12-21 매일성경

 

찬송 :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성경 : 베드로후서 1:12-21

설교 : 인생의 마지막을 기다리며

 

죽음이 복이다

   모든 사람은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땅에서 아무리 초라한 곳에 있어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낫다라고 말하곤 하였습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음 후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주 안에서 죽는 자가 복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죽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입니다. 죽음이 복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장례식장에서도 찬송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왜냐하면 죽음이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설교 새벽예배설교 인생의마지막 베드로후서1:12-21 매일성경

 

베드로가 느끼는 마지막 순간

   본문에서 베드로는 자신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옴을 느끼고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1: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베드로는, 이제 자신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서서 베드로후서라는 편지를 통하여 믿음의 후배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편지의 내용은, 베드로 자신이 경험하고 지금껏 전하였던 '어떤 상황이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안에서 거해야 한다' 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마지막 순간, 유언을 남겨야 할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가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혈기 왕성한 사도였습니다. 거칠 것이 없는 사람이었고 뜨겁게 예수님을 사랑했었지만 또한 비겁하게 예수님으로부터 도망쳤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주님 앞으로 갈 때가 되자, 베드로는 당황하거나 아쉬워하기보다는 담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명령하신 일이기에 죽음까지도 순종하겠다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베드로는 믿음 안에서 담대하고도 침착한 모습입니다.

 

베드로의 영원한 소망

   왜냐하면, 베드로에게는 '영원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장막을 벗고 나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는 소망과 믿음이 그에게 있었기에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부르시면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께 겸손히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임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우리도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시다. 그 마지막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드시 마지막은 옵니다. 하늘의 나팔 소리로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하며 뵙게 되는 우리가 되려면, 항상 말씀에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경의 모든 예언들을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지만,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자에게 깨닫게 하실 것임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만이 마지막 때를 지혜롭게 준비하는 삶입니다. 성경 속에 소망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라

     베드로는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는 중에도 두려워하기보다는 천국의 소망으로 담담하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천국에 대한 소망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며 성실하게 살아가되, 성경말씀을 떠나지 않고 항상 말씀 속에서 살아가게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베드로가 믿음과 소망 속에서 담담하게 마지막을 받아 들이듯이, 우리도 매일 성실하게 살아가며 말씀을 가까이하는 가운데 우리의 마지막을 준비해 나가길 원합니다. 성령님께서 도와 주시고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어떤 경우에도 식어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 환우들과 어르신들을 붙들어 주시고 강건케 하시며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 나라의 어려운 사정과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하여 당하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1. 끝까지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충성하게 하소서.
  2. 우리 가정을 붙들어 주시고 자녀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3. 우리나라와 전세계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구원하여 주소서.

 

말씀 요약

본문에서 베드로는 육신의 장막을 벗을 날 즉 자신이 죽을 날이 가까웠음을 감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떠난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고 본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떠날 때가 다가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겸허히 소망 가운데 죽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성도에게는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기에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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