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가문에서 모든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분이 태어나셨어요.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에요! 예수님이 오셔서 이스라엘 사람뿐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구원받는 복을 얻게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세요.
1. 서론
오늘은 2021년 새해 첫 주일이에요. 서로 축복하면서 새해 인사를 나누어 볼까요? "믿음이 자라는 한 해를 보내세요!", "하나님을 더 더 많이 사랑하는 한 해를 보내세요!"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희망이 가득해요. 우리 어린이들은 어떤 희망을 가지고 2020년을 시작했나요? 그 희망과 기대가 좋은 결과로 열매 맺기를 축복해요!
2. 본론
나무는 튼튼한 줄기와 풍성한 나뭇가지를 통해 싱그러운 초록 잎과 맛있는 열매를 맺어요. 이 나무가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지탱하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영양분을 공급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땅속에 숨겨져 있는 '뿌리'에요. 나무에게 뿌리가 중요하듯, 사람에게도 뿌리가 중요해요. 사람들에게 있어 뿌리란 무엇일까요? 바로 '가족의 역사'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가문의 뿌리가 되는 선조들의 이름과 업적들을 간략하게 적어 놓은 족보를 만들지요.
오늘 말씀은 믿음의 뿌리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미태복음 1:1을 함께 읽어 봐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아멘.
계보라는 밀은 '족보'를 뜻해요. 구약에서 신약으로 님어가는 연결 부분에 예수님의 족보가 있어요. 이스라엘 민족은 아들을 낳고 기르면서 가문의 신앙과 전통을 이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브라함에게는 가문을 이어 갈 아들이 없었어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지요. 약속대로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던 해, 이들 이삭이 태어났어요.
아브라함은 100세에 얻은 귀한 아들이라도, 하나님께 아끼지 않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이요. 하나님께서는 큰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약속하셨지요. 하늘의 별보다, 바다의 모래보다 더 많은 자손들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자손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을까요? 이브리함은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아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를 낳고.... 시간이 흘러 아브라함의 11대 자손인 다윗이 태어났어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이 마음에 드셨어요. 그래서 다윗이 죽은 후에라도 다윗의 아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하고 다윗 가문이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어요. 그리고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가문에서 예수님이 태어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으시고 이루어 주셨어요. 하나님은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며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 가시는 분이세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탄생은 인간의 모든 역사를 새롭게 했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그리스도로 믿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의 복을 받게 되었어요.
3. 결론
다 같이 큰 소리로 따라해 보세요.
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구원하여 주신 나의 구주로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의 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세요. 아마도 여러분은,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의 품은 소원을 하나님께 기도제목으로 드렸을거예요. 키 크는 것, 공부를 잘하는 것,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것...... 이 모든 것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에요. 그렇지만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구원의 복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장 크고 소중하답니다. 올해는 여러분 모두가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는 한 해를 보내기를 바래요. 또한 친구들과 이웃에게 구원의 복된 소식을 널리 전하는 한 해를 보내기 바래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달하지 못했던 총회공과의 주일학교설교 내용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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