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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14 역대하 설교

매일성경 말씀묵상 역대하 9:13-31 - 새벽 기도 설교

by OTFreak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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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목. 매일성경 묵상 본문에 따른 새벽 기도 설교, 짧은 설교

 

   이 땅의 어떤 인간도 누려보지 못한 부귀영화와 존경과 지혜를 한 몸에 누린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절기를 지키고 예배를 지켰기 때문에 복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말년에 가서는 이방 여인들로 인한 우상숭배, 말(馬)을 많이 모음으로써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의 마음이 많이 희석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도 결국 모든 세상의 영광을 뒤로하고 이 땅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목차

솔로몬의 부귀영화
솔로몬이 누린 부귀와 영화

 

찬송가 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성경

   역대하 9:13-31

 

세상 영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솔로몬 왕궁의 화려함

 

묵상과 설교

 

들어가며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천년만년을 살 것 같이 살아갑니다.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지금 당장 많은 것을 누리기 위해 부지런히 살아갑니다.

   솔로몬도 왕으로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세금과 무역과 조공을 통하여 엄청난 금을 얻게 됩니다. 솔로몬의 재산은 주변 어떤 나라의 왕보다도 많았으며, 솔로몬의 지혜는 그 어떤 지혜자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열왕들이 솔로몬을 만나기 위해 많은 예물을 들고 찾아 왔습니다. 

   이처럼 영광스러운 40년간의 세월을 왕으로서 존경 받으며 살았던 솔로몬이었지만, 결국 이 땅을 떠나게 되고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영원할 것 같았던 솔로몬의 영광도 그의 죽음으로 끝이나게 됩니다. 

 

666달란트의 금을 거두다

   솔로몬은 해마다 금 666달란트를 거두어 들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 양은 약 23.3톤의 무게입니다. 

13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해마다 거두어 들이는 세금과 조공을 가지고 의전용 방패를 만들고 상아보좌를 만들며 자신이 사용하는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황금시대를 누렸던 왕이 솔로몬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이처럼 많은 재물과 영화로움을 누리게 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를 지켰고 절기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복을 부어 주십니다.

 

유브라데강에서부터 애굽까지

   솔로몬은 금만 많이 가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넓은 땅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유브라데 강에서 애굽까지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26 솔로몬이 유브라데강에서부터 블레셋 땅과 애굽 지경까지의 모든 왕을 다스렸으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넓은 지역의 모든 왕들 위에 왕으로 통치하였으며, 모든 왕들로부터 존경을 한몸에 받는 왕이 되었습니다. 많은 왕들이 솔로몬과 무역을 하고 싶어했고 솔로몬을 만나고 싶어했습니다.

   이처럼 넓은 땅도 결국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인하여 시작된 것입니다. 모든 풍요로움과 부요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서서히 군사력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28 솔로몬을 위하여 애굽과 각국에서 말들을 가져왔더라

   신명기 17:16에서 '말을 많이 두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는데, 여기에서 말은 군사력을 말합니다. 군사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사를 의지하게 되므로, 하나님께서는 많은 군사보다도 강한 용사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군사강대국으로 가려던 솔로몬의 이러한 모습은, 결국 나라가 하나님을 떠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다윗의 성에 장사되다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됩니다.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역시 많은 부귀영화와 넓은 영토를 두고 결국 죽게 됩니다. 평안하고 복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본문에는 솔로몬 왕의 어두운 그림자와 죄악에 대해서 표현하지 않지만, 열왕기서를 보면 많은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고 각종 우상들을 위한 제단을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범죄는 결국 아들 르호보암의 때에 국가가 두 개로 나누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세상 영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누렸던 솔로몬도 결국 이 땅을 떠났습니다.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도, 부자의 집 앞에서 굶주리며 살았던 거지 나사로도 모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 가야만 하는 인생입니다. 한번 뿐인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무엇에 소망을 두어야만 할까요? 영원하지 않은 세상 영광일까요, 영원한 저 천국일까요?

   오늘도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솔로몬의 화려한 성전
화려했던 솔로몬 성전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솔로몬이 누렸던 영광과 화려함, 그리고 부유함을 나도 누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솔로몬도 그 모든 것을 뒤에 두고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음을 성경을 통해 보았습니다. 이 땅의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오늘도 천국 바라보고 살아가게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합심기도제목

  •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천국 바라보고 살게 하소서.
  • 믿음 잃지 않는 우리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 우리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되며, 하나님만을 사모하는 가정되게 하소서.

 

 

묵상요약 - 세상 영광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 우리는 이 땅에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 솔로몬도 부귀영화를 누리며 이 땅을 살았습니다.
  • 하지만 그도 누리던 모든 것을 놓고 이 땅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 우리도 결국 이 땅을 떠나게 될 텐데, 무엇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소망하며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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