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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2 출애굽기 설교

출애굽기 40장 1절-16절,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OTFreak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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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주권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

 

출애굽기 40장 1절-16절,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성막이 완공되고 모세는 성막의 모든 기구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함으로써,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장소로 세워갑니다. 성막을 세우신 주체는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매일성경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큐티하고 새벽예배 설교를 준비하였습니다.

 

 

출애굽기 40장 1절-16절,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

 

새찬송가 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하나님의 주권

   오늘날 민주국가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입법부와 사법부와 행정부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나라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대통령이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는 "독재 국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독재국가의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우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혹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경우뿐일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묘사하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은 독재와는 다릅니다. 독재는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주권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행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쁜 뜻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유'를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자신의 기쁜 뜻은, 마치 부모님이 자식을 바라보듯 자식을 위해 부모가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은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성막

 

   오늘 본문은 성막을 완성하고 성막 내부의 기구들을 거룩하게 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한 절로 요약하자면, 16절과 같습니다.

출애굽기 40:16,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대로 모세는 행하였습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성막을 주체적으로 세우셨다는 의미입니다. 성막의 기구들을 배열하고 기름을 붓고 제사장의 정결 의식까지 진행하는 모든 과정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성막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져야만 합니다. 그 속에는 인간의 이기적인 생각이 들어가거나 의롭지 못한 인간의 계획이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성막을 통하여 드러 나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분이시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살아갈 때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완전한 통치자이시기 때문이며 항상 우리에게 좋은 것만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막 기구를 거룩하게 하시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성막을 세우셨기 때문에, 성막의 기구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적합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성막의 기구들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였습니다.

   성막의 기구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완성하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배치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잡았고 모든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단 한가지, 모든 기구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해야만 합니다. 

   기름 부음은 곧 성령의 충만을 의미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아야만 거룩한 삶, 능력 있는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단지 우리의 지식이나 기술과 지혜로만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부어 주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세상의 다른 것들과는 구별되는 삶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거룩이라는 말 자체가 구별됨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과 욕심과 이익에 이끌려 살아갑니다. 그들의 통치자는 세상이며 인간의 감정과 욕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모습이 하나님의 백성과 세상 사람들의 구별점입니다.

   믿음 생활을 하는 우리 모두가 최종적으로 들어가길 원하는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의 소유인 나라이며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왕이신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주권을 가지고 통치하시는 나라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이 갈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시며 약속을 맺으셨는데, 이 약속의 내용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시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다"입니다. 이 약속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왕으로서 보호해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왕이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왕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딤전 6:15)라고 가르쳤습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섬기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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