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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29 요엘서 설교

요엘 1장 13절-20절, 깨어 기도하라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

by 구약장이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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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가 되어 갈수록 '깨어 기도해야 함'을 요엘 선지자는 선포하고 있습니다.
새벽예배설교 요엘 1장 13절-20절

 

 

요엘 1장 13절-20절, 깨어 기도하라

 

 

유례없는 메뚜기 재앙과 가뭄으로 고통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엘 선지자는 성전에 모여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선언합니다. 오늘의 매일성경큐티 본문을 묵상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당하는 오늘의 상황과 에 비추어 새벽예배설교로 묵상 내용을 나눕니다.

 

 

요엘 1장 13절-20절, 깨어 기도하라

 

 

 

설교 전 찬양

 

새 찬송가 365,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 새 찬송가 280, 천부여 의지 없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지금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공포와 두려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의학과 과학으로도 정확하게 풀어내지 못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야 합니다. 끝날 듯하면서도 완전히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의 공포로 생업의 위기와 가정의 위기, 건강의 위기를 겪으며 슬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이 바로 지구 종말의 시대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정말 종말이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같은 대 혼란의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지금과 같은 두려움의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 같은 혼란의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분명합니다. 바로, ‘깨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두려움과 염려의 감정에 휩싸이지 말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깨달아 알고, 공포와 염려 가운데 있는 이 세대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하나님의 위로를 선포해야 합니다. 혼란 속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모두가 당황해하는 지금, 우리는 믿음으로 중심을 잡고 서서 열방을 향하여 중보 해야만 합니다. 깨어 기도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여호와의 날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깨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의 날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때가 다가오고 있으며 주님의 재림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24:42)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를 위하여, 또한 열방을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기도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메뚜기 재앙과 겟세마네 동산

 

이스라엘 백성들은 경험해 보지 못한 메뚜기로 인한 대재앙과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하여 큰 고통 속에 빠져 있습니다. 먹을 음식이 없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바칠 헌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기뻐할 일도 웃을 일도 없는 상황입니다. 본문의 15절부터 20절까지의 상황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한 현실입니다. 아무 것도 남지 않았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16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요엘 1:16, 먹을 것이 우리 눈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이 같은 절망의 상황 속에서 요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깨어 모여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14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요엘 1: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하나님 앞에 모여 금식하고 부르짖으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고 요엘은 선언합니다.

예수께서 잡히시기 직전에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에 가셨고, 그 곳에서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처럼 보일 정도로 간절하게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만이 이루어지길 원하시며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근처에 있던 세 명의 제자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그들에게 주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마태복음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단지 잠을 자지 말고 깨어 있으라는 뜻이 아니라, 마지막 때를 위해 고뇌하며 기도하시는 주님 곁에서 함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잠을 잘 때가 아니라, 깨어 기도할 때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의 때가 가까울수록 더욱 깨어 기도하라

 

그러니 성도 여러분! 지금이 바로 요엘 선지자의 선포대로 하나님 앞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회개하고 부르짖을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 이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할 때요, 한국 교회와 우리 교회를 위해 부르짖을 때입니다. 우리 가정과 이웃 사회를 위해 엎드려 회개하며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세상의 즐거움을 끊고 마음의 금식을 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기도하길 원하고 계십니다. 공포와 두려움이 더 커져 갈수록 우리는 더욱 깨어 기도하고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가정이나 직장이나 여러 삶의 자리 속에서, 주의 말씀대로 깨어 기도함으로써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할 기도

 

  1. 우리의 잠자는 영혼을 깨워 주시고 주께 기도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예수의 복음으로 세상을 위로하게 하소서.
  3.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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