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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7 고린도후서 설교

매일성경 : 고린도후서 9:1-15, 구제와 헌금은 감사의 영수증입니다

by OTFreak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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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미리 연보를 준비하여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권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보의 자세를 가르칩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은혜와 구원이 흘러 내린다
감사의 영수증을 잘 모으고 계십니까?

 

목차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고린도후서 9:1-15, 메시지 성경

       1-2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구제 헌금과 관련해 편지를 더 쓴다면,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이 일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마케도니아 어디에서나 여러분을 자랑하며 “아가야에서는 지난해부터 이 일에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해 왔습니다. 지금은 여러분의 열정에 관한 소문이 그들 대다수에게 퍼진 상태입니다.

       3-5 이제 내가 형제들을 보내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여러분이 준비되었음을 확인하고, 내가 자랑한 것이 과장된 이야기로 끝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몇몇 마케도니아 사람과 함께 여러분을 불시에 방문하여 여러분이 준비되지 않은 것을 보게 된다면, 우리가 그토록 자신하며 행동한 것 때문에 여러분과 우리 모두가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게 될 것입니다. 내가 이 형제들을 선발대로 뽑은 것은, 그들을 여러분에게 보내어 그곳 상황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여러분이 약속한 헌금을 내가 이르기 전에 모두 준비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러분 나름대로 헌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억지로 하거나 막판에 허둥대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6-7 인색하게 심는 사람은 적은 곡식을 거두고, 아낌없이 심는 사람은 풍성한 곡식을 거둔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여러분 각자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생각한 다음, 얼마를 낼 것인지 작정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거나, 마지못해 하는 일이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즐거운 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8-11 하나님께서는 온갖 복을 놀라운 방식으로 부어 주실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도록 준비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슨 일이든지 넉넉히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시려는 것입니다. 이는 시편 기자가 말한 그대로입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아낌없이 베푼다. 그가 사는 방식, 그가 베푸는 방식은 참되어서 결코 끝나거나 닳아 없어지지 않는다.

       농부에게 먹을거리가 될 씨앗을 주시는 지극히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도 아낌없이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베풀수 있도록 무언가를 주셔서, 그것이 하나님 안에서 튼튼하고, 모든 면에서 후히 베푸는 사람이 되어, 우리와 더불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15 이 구제 활동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의 부족한 필요를 채워 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드릴 풍성하고 넉넉한 감사를 낳게 합니다. 이 구제 헌금은 여러분을 최선의 상태로 살게 하는 자극제,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지닌 분명한 뜻에 공개적으로 순종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여러분의 감사를 드러내 보이게 하는 자극제입니다. 여러분은 후한 헌금을 통해 여러분의 궁핍한 형제자매에게는 물론이고, 모든 사람에게도 여러분의 감사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삶에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하여,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시기를 구하는 간절한 중보기도로 응답할 것입니다. 이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을 어찌 말로 다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매일성경 고린도후서 9 1-15, 구제와 헌금은 감사의 영수증입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은혜와 구원이 흘러 내린다

     

    묵상과 설교

       마트나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나면, 우리는 물건값을 지불하고 항상 받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수증'입니다. 영수증은 내가 그 물건을 구입했다는 증거 자료이기도 하며 구입한 물건의 주인이 나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어려움을 당한 예루살렘 교회 성도를 섬기는 일과 그들에게 구제 헌금을 하는 일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본문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구제 헌금을 미리 준비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며 기쁨으로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구제 헌금은 복의 증거

       바울이 말하는 구제 헌금은, 내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증거, 즉 영수증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 없으면, 그리고 내 손에 가진 것이 없으면 다른 이들을 구제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 수 있도록 풍성하게 주셨기 때문에 내가 나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제 헌금을 할 수 있고 베풀 수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증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절의 '연보'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의미

       5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고린도후서 9:5, 개역개정 성경)

       5절에 바울이 말한 '연보'는 헬라어로 '율로기아'(εὐλογία)입니다. 이 말의 원 뜻은, '축복', '찬양', '은혜'입니다. 즉,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연보, 구제 헌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는 증거가 된다는 말입니다.

       또 구제 헌금은 받는 자에게만 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자에게도 복이 됨을 바울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가 되는 구제 헌금을 미리 준비하고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하라고 바울이 권면하고 있습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라(고린도후서 9:7, 개역개정 성경)

     

    나누는 자에게 채우시는 하나님

       솔로몬이 쓴 전도서 11:1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도서 11:1, 개역개정 성경)

       떡을 물 위에 던진다는 말은, 나누고 베푼다는 뜻입니다. 나누고 베풀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다시 갚으십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족하지 않도록 주시고 나눌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그 목적은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에게서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흘러서 부족한 자에게까지 가도록 하기 위해서 나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베푸는 자에게 더 많은 것을 맡기시는 공평하신 분이심을 기억합시다.

     

    구제와 헌금을 통하여 감사의 영수증을 받으십시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영수증을 보여 드릴 수 있겠습니까? 내가 행한 구제와 헌금들이 곧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영수증이 될 것입니다.

       헌금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와 축복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영수증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가르쳐 주고 싶었으며, 그래서 11절과 같이 말합니다.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린도후서 9:11, 개역개정 성경)

     

    성도 여러분!

       나누는 구제 헌금은 받은 자나 드리는 자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 드리는 감사의 영수증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권면한 것같이 준비하고 자원하고 기쁨으로 드리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

       물질적인 것 뿐 아니라, 내 시간, 내 마음, 내 관심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눕시다. 이 모든 나누는 것들이 바로 감사의 증거가 됨을 기억하시며, 오늘도 베풀고 나눔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내게 주신 것을 기쁨으로 하나님께 드리며 자원하는 마음으로 나눌 수 있도록 믿음을 주옵소서. 내가 가진 물질과 시간, 마음과 관심을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 진정한 감사를 드리는 하루가 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합심 기도 제목

    •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리며 기쁨으로 나누는 삶이 되게 하소서.
    • 우리 나라의 상황을 기억하여 주셔서, 문제들이 해결되고 어려움들을 극복하게 하옵소서.
    • 우리 민족의 분단을 기억하여 주시고,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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