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설교문은 오늘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인 아모스 4:4-13을 통하여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설교문입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진정한 예배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준비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점검하고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를 회복하도록 이끄는 말씀입니다.
아모스 4장 4절-13절,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서론
친애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우리는 아모스서 4장 4절부터 13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경제적으로 풍요롭지만 영적으로는 타락한 북이스라엘에서 예언 활동을 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질적 번영 속에서 형식적인 종교생활에 빠져있었고,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며 사회적 불의가 만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아모스를 통해 이스라엘의 죄를 지적하시며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선적인 종교 행위를 꾸짖으시며,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하라고 촉구하시는 말씀입니다.
본론
첫째, 형식적인 예배의 허상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겉으로 보기에 매우 열심히 종교생활을 했습니다. 4-5절을 보면, 그들은 어떤 신앙의 생활을 하였습니까? 그들은 아침마다 희생제물을 드렸고 삼일마다 십일조를 바쳤으며 수은제와 낙헌제를 드리며 소리 높여 자신들의 헌신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했습니까? "벧엘에 가서 범죄 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라는 말씀처럼, 그들의 예배는 진정성 없는 형식적인 종교행위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자리로 나아오며 더 많은 죄들을 지었습니다.
둘째, 돌이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
이같이 범죄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크신 사랑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그들을 깨우치고자 하셨습니다. 6절에서 11절 말씀에 하나님의 심판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안타까워하시는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6절에서 기근으로, 7절과 8절에서 가뭄으로, 9절에서 농작물의 재앙과 병충해로, 10절에서는 전염병과 전쟁으로, 마지막으로 11절에서는 지진으로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매번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끝내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본문에서 다섯 번이나 반복되는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셋째,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12-13절을 통해 엄중한 경고를 주십니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는 말씀은 단순한 제안이 아닌 절박한 명령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13절은 우리가 만나야 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산들을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바람을 창조하신 전능자이시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시는 계시자이십니다. 또, 땅의 높은 데를 밟으시는 주권자이시며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문제들의 해결되며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누리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심판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기 위해 하나님을 만나야만 합니다.
적용: 오늘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기를 준비해야 하겠습니까?
첫째, 예배의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형식적인 종교행위가 아닌, 진정한 마음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하며, 삶이 되는 예배, 예배가 되는 삶을 추구하며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 삶의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지혜를 구해야 하며,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날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 살펴 보며, 회개와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기 위해 수고하여야만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두 언젠가 하나님을 대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이 두려움의 날이 아닌 영광의 날이 되기 위해,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참된 예배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합시다.
함께 하는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진정한 마음의 예배를 드리며, 날마다 주님 만날 준비를 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진정한 마음의 예배자로 살아가며, 삶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날마다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며 순종하는 삶 살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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