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가는 길은 장거리 경주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결코 멈추지 말고,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세우고 달려야만 완주할 수 있으며 승리의 면류관을 쓸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3:12-21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성도가 가는 길
서론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기까지 끊임없이 뛰고 달려야 하는 경주자입니다. 문제는 이 경주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라는데 있습니다. 따라서 그 길을 완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장거리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여 승리의 면류관을 얻어 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론
성도가 믿음의 길을 완주하고 승리의 면류관을 얻기 위해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결코 멈출 수 없는 경주임을 알아야 한다.
세상일에는 적당한 휴식과 여가가 필요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향한 경주에는 절대로 휴식과 여가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성도가 달리는 일을 멈추는 것은 정체 상태가 아니라 곧 바로 퇴보하는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요, 아직도 멀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성숙과 흠 없는 순교의 제물을 목적으로 하여 뛰어간 것처럼, 우리도 하늘의 부르심을 향하여 달려 나가야 합니다.
둘째, 뒤에 있는 것을 잊어버려야 한다.
달려가는 경주자가 뒤를 바라보면 결코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는 지난 일의 실수와 상처를 주님 앞에 다 고백한 뒤에 깨끗이 잊어버려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날의 공적과 선행도 깨끗이 잊어버리고 전혀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의 유혹에 솔깃한 마음이 생길 적마다 우리는 소돔성의 비극적인 여인, 롯의 처를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못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셋째, 푯대를 바로 세우고 달려야 한다.
성도의 푯대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습니다(히 12:2). 우리는 십자가와 명예를 함께 바랄 수도 없고 하나님의 재물을 함께 섬길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며 그분의 모습을 닮아 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생명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고난이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겸손히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도의 가는 길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위에서 살펴본 세 가지 원리를 바탕으로, 성도의 가는 길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 첫째, 매일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맺게 하며,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둘째, 교회 공동체를 통해 형제자매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는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신앙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셋째,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힘쓰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의 삶에서 직접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들 중에 하나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성도는 장거리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서는 결코 멈추지 말고,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푯대를 바로 세우고 달려야 합니다. 이러한 경주를 마치면, 우리는 마침내 승리의 면류관을 얻어 쓰게 될 것입니다. 성도의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을 따라 꾸준히 노력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할 글
-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하늘의 시민권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누가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까 - 매일성경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빌립보서 3장 12절-21절,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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