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오바댜 1장 10절부터 21절까지는,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과 그로 인한 변화를 예언하는 중요한 내용으로, 본문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오바댜 1장 10절-21절, 여호와의 날이 다가온다
심판과 회복의 예언
오늘 본문인 오바댜 1장 10절-21절은 에돔을 비롯하여 여러 나라들과 도시들에 대한 심판과 재앙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본문은 주로 에돔에 대한 심판과 그 근본 원인인 교만하고 자만한 태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마지막 날에 있을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과 승리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이란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심판과 회복을 가져오는 여호와의 날은 어떤 날입니까?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날은 심판의 날이자 회복의 날이며, 공의로운 하나님께서 모든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날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에돔이 형제 국가였던 이스라엘에게 행했던 비열하고도 악독한 행위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엄중하게 심판하시는 날이 여호와의 날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다가올 때
심판의 날이자 회복의 날인 여호와의 날이 다가올 때,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의 자세로 살아가야만 할까요?
1. 교만을 경고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우리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교만,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만을 경계하며 오늘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교만입니다. 그들은 지형적인 이점으로 인하여 교만이 하늘을 찔렀으며, 하나님 없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착각 속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교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높아진 그들의 교만한 마음을 땅으로 끌어내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멀리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교만을 조심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살아갑시다.
2.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회복시켜 주신다는 사실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합니다. 성도들도 갑작스러운 고난이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시험으로 인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모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성도들을 붙드시고 회복시키시는 분이심을 신뢰해야만 합니다. 고난 속에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들을 역전시키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을 기다리십시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마지막 날, 여호와의 날은 모든 신실한 성도들에게는 회복의 날이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기쁨으로 믿음을 지키며 여호와의 날을 소망하십시오. 그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우리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며 완전한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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