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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신명기 15장 1절-23절, 가난한 자를 도우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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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15:1-23의 말씀으로, 안식년에 빚을 탕감해 주고 종을 해방할 뿐 아니라 가난한 자를 돕는 삶이 성도의 의무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본문은 성도의 사명인 가난한 자를 돕는 일을 주제로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15장 1절-23절, 가난한 자를 도우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15장 1절-23절, 가난한 자를 도우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15장 1절-23절, 가난한 자를 도우라

 

 

가난은 나라도 구제 못한다

 

우리 속담에 "가난은 나라도 구제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에, 나라에서 정책을 통하여 모든 가난한 사람들을 완전히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발달한 복지사회라고 하더라도, 가난한 자들을 완전히 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가난한 이웃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이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의 한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자를 도우라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힘입어 이 땅의 삶을 유지해 나가는 성도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자로서, 우리도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만 합니다. 나눔과 베풂은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문인 신명기 15:1-23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를 돌아보고 붙잡아 주며, 필요한 것을 채워 주어야 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세 가지의 사랑을 기억하고 지켜야 합니다.

 

첫째, 마음가짐과 준비를 하라  

신명기 15: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부유함과 가난함은 절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입니다. 즉 너무 가난해서 남을 전혀 도울 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대로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마음을 가지기만 한다면, 능히 그런 일을 할 수가 있으며, 또 그 대상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7절을 통하여 모세는 마음을 "완악하게" 가지지 말고 손을 "움켜쥐고"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말합니다.

 

둘째, 필요와 바램을 채워 주라

신명기 15: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진정한 사랑의 도움은 그저 우리에게 남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던져 주는 것이 아닙니다. 더 이상 우리에게 필요 없게 된 것을 적당히 처분하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바로 그것을 채워주는 행위가 참된 사랑의 손길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손을 펴고 가난한 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고 교훈합니다. 가난한 자들의 필요와 바람을 채워 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요 나눔입니다.

 

셋째, 계산을 하지 말고 나누라  

신명기 15:9-10,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마지막으로, 모세는 인색한 마음이나 체면을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구제 행위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특히 구제나 자선을 통해서 자신의 이름이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사랑의 손길이 아니라 몇 푼의 돈으로 명예와 존경심을 사려는 비열한 처사일 뿐입니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우리의 선택 사항이 아니라, 책임과 의무 사항이다. 장차 재림의 주께서 말씀하실 때 우리에게 무어라고 하실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결론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마 26:11)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언제나 사라지지 않고 우리 사회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자 청년에게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9:21). 가난한 자들을 돕고 베푸는 삶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해야만 하는 삶입니다. 주의 명령을 따라, 가난한 이들을 진심으로 도움으로써,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15장 1절-23절, 은혜 받은 자의 세 가지 의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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