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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05 신명기 설교

신명기 11장 18절-32절,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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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은 신명기 11:18-32로, 하나님께 순종하면 축복을 받으며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모세의 경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의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11장 18절-32절,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11장 18절-32절,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신명기 11장 18절-32절,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

 

 

아버지 손을 잡고 산을 넘을 때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집에서 산을 하나 넘어야 시장을 갈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시장에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돌아올 때가 되면, 벌써 해가 지고 어둑해진 채로 산을 넘어야만 했습니다. 컴컴한 길을 따라 산을 넘는다는 것이,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나 무섭고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이 센 아버지가 옆에 계시고 아버지의 손을 잡으면 컴컴한 산길도 두렵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불확실하고 두려운 길을 걷는다 할지라도 나보다 힘이 세고 길을 인도할 수 있는 강한 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면,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본문의 요약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고 순종하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축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만 합니다.

 

 

본문의 내용

 

특히 모세는 오늘 본문의 22절을 통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명령합니다. 우리 함께 22절을 읽겠습니다.

신명기 11: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22절의 마지막 부분에 기록된 "의지하면"이라는 말은 원어적으로 '단단히 매달려 떨어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דָּבַק"즉(다바크)라고 기록된 이 단어는, 접착제에 의해 딱! 붙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또, 위험에 처한 어린아이가 아버지 등에 업혀 그 목을 끌어안고 놓지 않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의지하라", 원어적으로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슨 뜻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하나가 되라.

"하나님께 붙어 있으라"는 말의 첫 번째 의미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라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른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듯이 닮아 가라는 의미입니다. '의지'이라는 말의 원어적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아버지의 넓고 단단한 등에 업힌 아들을 아무도 떼어놓지 못하듯이, 사랑과 믿음으로 굳게 묶인 하나님과 그의 자녀 된 성도를 갈라놓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롬 8:39). 하나님의 등에 딱! 달라붙어 하나가 되십시오.

 

둘째, 하나님과 늘 동행하라.

아버지의 등에 업혀서 아버지 목을 꼭 끌어 앉고 있는 아들이 가는 곳이란, 아버지가 가는 바로 그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언제, 어디에 있든지 항상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편에 서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면, 그 이유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 혹은 하나님께 우리가 붙어 있지 않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거하십시오.

 

셋째, 하나님만 의지하라.

아버지의 등에 업힌 아들은 자신의 발이 아닌 아버지의 발로 땅을 딛고 서 있습니다. 성도의 생활은 스스로의 능력과 지혜와 열심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은혜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붙어서 생활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 등에 업혀서 두 손을 하나님의 어깨에 더욱 단단히 움켜 잡고 결코 놓치지 마십시오. 더욱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결론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등에 업혀 이 땅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등에 완전히 밀착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가시는 곳을 기쁨으로 따라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도자가 되시며, 고달프고 험난한 인생길의 보호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붙어서 생활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신명기 11장 18절-32절, 그에게 의지하면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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