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과 광야에서의 반역을 이야기했던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1월 22일의 묵상 본문인 신명기 11:1-17의 말씀은, 순종하면 강하게 되고 약속을 이룰 수 있으며 생명을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본문의 10분 새벽설교입니다.
신명기 11장 1절-17절, 순종하라, 그리하면
실패에서 성공으로
밤새도록 고기를 잡는데 실패를 거듭하던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오랫동안 갈릴리에서 고기를 잡아 오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했기에 그날은 빈손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마도 베드로의 마음은 허전하고 슬펐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선가 들리는 음성에 순종하였을 때, 실패했던 그 순간에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본문의 개요
오늘 본문인 신명기 11장 1절부터 17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믿음과 행함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듯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계명에 대한 순종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종이 가져다 주는 놀라운 결과들
순종은 우리에게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첫째로, 순종은 우리를 강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과시하는 사람이 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의지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는 행위이기 때문에, 우리가 강해지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순종하십시오. 그 순종이 우리를 강하게 만듭니다.
둘째로, 순종은 우리를 약속의 성취로 인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의 군사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에 의해서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이미 거주하던 일곱 민족들은 아낙 자손들이었으며, 그들 앞에서 이스라엘은 메뚜기와 같았습니다. 또, 그들이 거주하는 성들은 견고하여 난공불락의 요새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차지했습니다.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약속과 축복을 성취하는 비결은 다름 아닌 순종입니다.
셋째로, 순종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서 오랫동안 살아가기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의 침입에 대비하여 국경 수비를 강화하고 군대를 철저히 훈련시켜야 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으로 그분의 보호하심 속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이 땅에서의 생명은 물론이거니와 하늘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생명은 결단코 하나님께 대한 순종 없이는 어느 누구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지만, 믿음은 순종으로 증명됩니다. 믿음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요구되는 알파와 오메가는 바로 순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리하면 우리는 강해지고, 약속의 성취를 이루며,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참고할 글
- 신명기 11장 1절-17절,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비결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신명기 11장 1절-17절,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땅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신명기 11장 1절-17절, 하나님이 맹세하신 땅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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