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1세대는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꾼 파송사건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공의로우심, 자비로우심, 신실하심에 대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신명기 1:34-46의 말씀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1장 34절-46절, 가데스바네아의 교훈
서론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실패는 부정적인 것이며 우리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또, 인생의 방향을 수정하게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를 아프게 하는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실패를 통하여 성공하기 위해 피해야 할 요소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 실패를 통하여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정할 수 있게 됩니다. 실패는 뼈아픈 일이지만, 실패를 통하여 교훈을 얻고 굳건한 마음을 가진다면 실패는 오히려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주며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실패했던 이스라엘처럼 말입니다.
본론 : 가데스바네아의 교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의 오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떠나온 사람들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 당시의 20세 이상인 사람들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오직 그들의 자녀들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의 정탐꾼 파송사건으로 빚어진 결과였습니다. 가데스바네아의 사건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공의로우심
비록 큰 사랑과 은혜로 인도하신 자기 백성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불순종과 죄악을 결코 묵과하지 않으셨습니다. 불신앙과 반역에서 떠날 줄 몰랐던 출애굽 제1세대들이 마침내 가나안의 축복에서 제외된 것은 하나님의 공의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10명은 그 땅이 너무 강하다고 보고하며 하나님을 불신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자 반역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지 않으셨고, 결국 그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해야만 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죄악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결코 묵과하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만일 죄를 범했을 때는 즉시 회개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비로우심
진노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자비를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출애굽 당시 20세 미만과 광야의 40년 여정 중에 출생한 2세대들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려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실 수 없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크신 자비(사랑)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은, 그들의 죄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셨다습니. 오히려 그들의 자녀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심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크신 자비를 깨닫게 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심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분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이심을 깨다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신실하심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아브라함때부터 누누이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약속을 온전히 성취시키기 위해, 그들의 자녀들을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한번 말씀하신 것은 결코 변치 않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있기에 우리는 기꺼이 그분을 믿고 따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그들의 자녀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한번 말씀하신 것은 결코 변치 않으신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신하게 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약속을 기억하시고, 지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가데스 바네아의 사건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 그리고 신실하심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며 범죄 한 자에게는 심판을, 끝까지 믿음을 지킨 자에게는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교훈을 통해 우리는 죄에 대한 경계심과 회개, 용서와 구원, 기도와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 신명기 1장 34절-46절, 도대체 믿음이 무엇입니까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신명기 1장 34절-46절, 다시, 광야로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신명기 1장 34절-46절, 불순종의 결과 - 매일성경큐티 새벽설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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