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며, 이스라엘을 품에 안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을 굳게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면 됩니다.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신명기 1:34-46를 큐티하고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신명기 1장 19절-33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서론 :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오늘 본문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진군하는 과정에서, 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회의와 절망에 빠지게 된 내용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정탐꾼을 보냈고, 그 결과로 두려움과 의심에 사로 잡혔습니다. 이 같은 혼란스러운 상황 중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교훈함으로써 그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북돋아 주려 하였습니다.
본론 : 이스라엘의 하나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세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들의 앞길이 험난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시면' 아무 염려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단지 그들은 앞장서서 나아가시는 하나님의 뒤를 따르기만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며, 언제까지 가야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만 바라보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 지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길을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워주신다면, 가나안 거민들이 아무리 강대할지라도 이미 승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것이었습니다. 결코 승패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요구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장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확보'해 놓으신 승리에 동참하여 다만 누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성도의 생활은 '늘 이기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기에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승리를 예비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이스라엘을 품에 안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는 무조건적인 맹종과 의무만 강요되는 관계가 아니라, 자발적인 순종과 권리의 향유가 보장되는 관계입니다. 아무리 악한 자도 자기 자녀에게는 좋은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비롭고 은혜가 풍성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언제든지 자기 백성들에 대한 보호의 손길을 놓지 않으시며 최상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품에 안으시기에 우리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앞서 행하시고,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며, 이스라엘을 품에 안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을 굳게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참고할 글
- 신명기 1장 19절-33절, 가데스바네아의 기억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 신명기 1장 19절-33절, 가나안 길목에서 - 매일성경 큐티 구조와 주석
- 신명기 1장 19절-33절,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그 결과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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