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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0 마태복음 설교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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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태복음 20장 1-12절은,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뜻에 대해 설명해 주신 내용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자신의 뜻대로 일꾼을 부르고 그들에게 품삯을 주었듯이, 하나님도 자신의 뜻대로 일군을 부르고 품삯을 주십니다.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설교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마태복음 20장 1절-16절,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함께 할 찬송

 

  • 새 찬송가 531장,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 새 찬송가 536장, 죄짐에 눌린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식당 주인의 마음대로

 

일반적으로, 식당에 가면 메뉴가 있고 그 메뉴에 따라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식당은 메뉴도 없고 가격도 없습니다. 영덕 시장에 있는 식당은 정식이 6천 원이었는데, 정식의 메뉴가 매일 바뀌고 때로는 가격이 7천 원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매일 정식의 메뉴와 가격이 바뀌는데도 인기가 많은 식당이라 합니다. 식당 주인은 인터뷰에서, 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메뉴가 정해져 있지 않고 때로는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뉴나 재료는 모두 "식당 주인 마음대로" 정한다고 말한 내용이, 결코 억지 주장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식당 주인이 정성을 다해서 최고의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마음대로

 

우리의 인생 속에서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하나님의 마음대로 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말씀인 마태복음 20장 1-16절에서, 예수님은 포도원의 비유를 통하여 포도원의 주인의 마음대로 품삯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도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시고 베풀어 주신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어떤 모습을 알 수가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

가장 먼저 우리는, 우리를 부르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0: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2절 말씀에 의하면, 포도원의 주인이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부르고 그들에게 품삯을 약속하였습니다. 일꾼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일이 없어서 내일을 걱정하며 시장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 힘으로는 일을 찾을 수도 없고 먹고살 수 있는 길도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이때,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부르고 품삯을 약속하고 먹고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지 않으시면, 우리는 오늘을 살 수 있는 목적을 잃어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이전의 우리 모습은 단지 시장에서 서성이며 아무 일이 없고 당장 먹을 것도 없는 일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기에,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교회를 위해 일하며 우리 가정을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이 새벽 시간에 우리를 불러 기도하게 하셨기에, 내가 오늘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의 권리

그리고, 본문에 나타난 포도원 주인은 일을 한 일꾼들에게 자신의 뜻과 권리대로 품삯을 주었습니다. 포도원에서 한 시간 일한 일꾼이 한 데나리온을 받자, 아침부터 일한 일꾼들은 더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받았고 주인을 원망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0: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은 내 뜻이니라

주인은 자신의 재산으로 자신의 뜻대로 보상하고 주는 것이 자신의 뜻과 권리라고 말합니다. 일꾼들은 일을 많이 하면 많이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자신들의 기대가 무너지자 주인을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원래 일이 없이 서성이고 있었던 사람이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삶의 목표가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빈둥거리던 일꾼들에게 일할 거리를 준 사람은 주인이고, 그들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겠다고 약속한 사람도 주인입니다. 주인은 약속대로 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일할 때, 더 많이 일하면 더 많은 것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삶의 방향을 알지 못하는 우리에게 일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주신 직분을 감당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에 따른 보상의 여부는 하나님의 권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셔도 감사하고 적게 주셔도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입니다. 보상과 상관없이 나를 불러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시다.

 

셋째, 하나님의 기준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세상과는 다른 기준을 가지고 계심을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0: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우리는 흔히 "선착순"으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에는 선착순이라는 개념이 없다고 강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많이 일한 것이나 적게 일한 것이나 똑같이 귀하게 보십니다. 다섯 달란트를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남긴 종을 똑같이 칭찬하신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가 얼마나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하여 사명을 감당하는가를 기준으로 삼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일한 만큼 받으려는 보상의 마음을 버리십시오. 그저,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포도원 비유를 통하여, 쓸모 없는 우리를 은혜로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수고에 대한 보상은 모두 하나님의 권리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께 부름 받은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온 마음 다해 섬기고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아무 공로도 없는 우리를 주님의 종으로 불러 주시고, 이 새벽에 기도할 수 있도록 은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우리를 받아 주시고 구원해 주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내게 주신 사명을 기쁘게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함께 할 기도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사명 감당케 하소서.
  • 우리 나라와 민족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교회 되게 하소서.
  • 복음 전해야 할 한 사람이 생각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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