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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3월 6일 묵상] 마가복음 9:30-37, 하나님의 나라, 섬김의 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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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의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9:30-37입니다. 본문을 토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윗자리에서 군림하는 나라가 아니라, 섬기고 나누고 베푸는 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시고 우리에게 따르라 명령하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3월 6일 묵상] 마가복음 9:30-37, 하나님의 나라, 섬김의 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3월 6일 묵상] 마가복음 9:30-37, 하나님의 나라, 섬김의 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9:30-37, 하나님의 나라, 섬김의 나라

 

 

서론

 

종교개혁가였던 마틴 루터는, "하나님이 부모를 이 땅에 보내셔서 자신의 대리자로 삼으셨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들 중에 상당 부분을 부모님에게 위임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먹이고 입히고 양육하고 돌보는 일들을 부모님께 위임하셨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보상을 바라지 않고 돌보고 섬깁니다. 그래서 자녀는 부모에게 손을 벌리고, 부모는 있는 모든 것을 자녀들에게 줍니다. 부모님은 섬김의 대명사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섬기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섬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론 : 하나님의 나라, 섬김의 나라

예수님은 이 땅에 섬기기 위해 오셨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왕국을 세우시면 좋은 자리에 앉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십자가와 부활을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옆에서 "누가 크냐"에 대해 쟁론하였던 것입니다. 이들의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섬김의 나라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 제자들의 관심

예수님은 십자가를 말씀하시지만, 제자들은 깨닫지 못하고 영광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관심은 "서로 누가 크냐"였습니다. 34절입니다.

마가복음 9: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제자들의 관심은 예수님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자신들의 자리이며, 자신들의 명예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아로 오해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정복자인 로마를 물리치고 메시아의 왕국을 세울 것이라고 제자들은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메시아 왕국의 왕이 되시면, 가장 측근에 있었던 자신들이 분명히 한 자리씩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바로 그때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서로 누가 큰가에 대해 논쟁을 벌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삼 일만에 부활할 것이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31절).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 관심이 없었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지도 못하였습니다.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제자들처럼 세상의 영광과 부귀에만 있고,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이 보여 주신 섬김의 본에는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지요? 지금부터라도 나 자신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관심을 기울입시다. 예수님의 말씀과 섬김의 본을 닮는데 관심을 쏟으며 살아갑시다.

 

 

선생으로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는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마가복음 9장 30-37절
선생으로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는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마가복음 9장 30-37절

 

 

둘째, 예수님의 관심

제자들은 자신들에게만 관심이 있었지만, 예수님은 여전히 죄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섬김의 나라이며, 섬김의 본을 보이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음을 강조하셨습니다. 3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가복음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물의 창조주이신 예수님은, 섬김을 받는 데는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높은 자리, 인정 받는 자리에도 무관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죄인들을 섬기고 죄인들을 구원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끝자리에 앉고 섬기는 종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에 대해 가르치시고, 실제로 죄인들을 섬기셨습니다. 고난과 멸시를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처럼 섬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섬기는 자가 하나님 나라에서 높은 자가 될 것이며, 자신을 낮추는 자가 높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들을 섬기기에 힘써야 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내가 먼저 어려운 이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섬김을 실천한 사람이 가장 높임을 받는 나라입니다.

 

 

결론과 도전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눈 말씀인 마가복음 9:30-37은, 하나님 나라는 섬기는 나라임을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직접 섬김의 본을 보임으로써,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을 본받아 서로를 섬기기를 원고 계십니다. 서로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남을 높여 주는 삶을 살아갑시다. 예수님처럼 나누고 섬길 때, 바로 그곳이 하나님 나라요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우리 가정, 우리 교회, 우리 직장이 섬김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9:30-37,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을 닮으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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