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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2월 26일 묵상] 마가복음 6:45-56, 우리의 곤란과 아픔을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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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수님은 아픔과 곤란을 겪는 자들이 믿음으로 나올 때, 결코 그들은 그냥 두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2월 26일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6:45-56의 말씀은, 바람으로 곤란을 겪는 제자들과 질병으로 아픔을 겪는 병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2월 26일 묵상] 마가복음 6:45-56, 우리의 곤란과 아픔을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2월 26일 묵상] 마가복음 6:45-56, 우리의 곤란과 아픔을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6:45-56, 우리의 곤란과 아픔을 해결해 주시는 예수님

 

 

서론

 

위기의 순간에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이스라엘에 처음 가족들과 살기 위해 갔을 때, 아무것도 모른 채 한국에서 자동차까지 컨테이너에 실어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일을 처음 시도하면서, 아스돗 항구에 도착한 컨테이너를 찾고 예루살렘까지 컨테이너 속의 짐들을 가지고 오는 일들이 막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막막한 순간에, 예루살렘에 얻은 집 근처에 사시던 한 목사님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무사히 모든 짐과 자동차를 찾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누군가가 나를 돌아보고 도움까지 준다면, 평생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본론

 

오병이어의 기적 후, 제자들을 먼저 배에 태워 보내신 예수님은 홀로 기도하시고 바닷가에 계셨습니다. 그 때, 제자들이 갈릴리 바다 위에서 바람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는 모습을 예수님은 보셨습니다. 또, 게네사렛 지방에서는 예수님께 몰려든 병자들의 가슴 아픈 모습과 사연들을 예수님이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곤란함과 아픔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첫째, 제자들의 곤란을 보신 예수님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먼저 가로질러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거스르므로 인하여 매우 곤란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48절을 보십시오.

마가복음 6: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거스른다"는 말은 헬라어 성경에 "ἐναντίος"(에난티오스)라는 단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단어는 "적대한다", "반대한다", "마주한다"는 의미로, 원래 나아가려는 것을 방해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제자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아무리 고생해서 노를 저어도 성과가 없는 상황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바람으로 인하여 곤란을 겪고 있는 제자들을 예수님께서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먼저 보내셨지만, 그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시고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곤란함을 즉시 확인하시고 물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로 가까이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을 거스르던 바람이 잠잠해졌습니다. 제자들의 곤란을 보신 예수님께서 그들의 곤란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곤란을 보고 계신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때에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곤란함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둘째, 병자들의 아픔을 보신 예수님

예수님 덕분에 순항하여 예수님이 탄 배는 게네사렛 지방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내리시자, 그곳 사람들은 예수님을 즉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게네사렛 지방의 병자들이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몰려 들거나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아픔을 봐 주시기를 바랐습니다. 56절입니다.

마가복음 6: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병자들은 예수님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길 원했습니다. "옷 가"란, 일반적으로 겉옷의 가에 달아 두었던 "술"(κράσπεδον, 크라스페돈)을 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만져 주시지 않아도, 자신들에게 말씀하시지 않아도 상관 없었습니다. 다만, 예수님의 옷 가라도 만지면, 자신들이 고침을 받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간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허락하시고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대로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병자들의 아픔을 보신 예수님은, 그들을 깨끗하게 치유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몸과 영혼의 아픔을 보고 계신 주님께 믿음으로 간구할 때,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몸과 영혼의 아픔까지도 치유해 주실 줄 믿습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내가 아무리 해결하려고 발버둥을 치고 애를 써도, 내 능력과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갈릴리 출신의 어부들도 있었던 제자들의 배는, 거스르는 바람 때문에 전혀 앞을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경험도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습니다. 각종 병자들도 예수님의 옷 가를 만졌을 때 성함을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곤란과 아픔을 보시는 예수님께 간구하며 주님 앞에 나아오십시오. 보고 계시고 듣고 계신 자비의 예수님께서, 우리의 곤란과 아픔을 반드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6:45-56, 바다 위를 걸어가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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