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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2월 22일 묵상] 마가복음 5장 35절-43절, 믿기만 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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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5:35-43의 말씀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결국 죽었을 때 그에게 "믿기만 하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권능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이로의 믿음을 요구하신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5장 35절-43절, 믿기만 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5장 35절-43절, 믿기만 하라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5장 35절-43절, 믿기만 하라

 

 

서론

 

예수님은 도움을 구한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도움을 구하는 자들에게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귀신 들려 고통당하는 아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아버지가, "믿음을 없음을 도와주소서"라고 외치며 간구했을 때 예수님은 권능을 베풀어 주셔서 아들을 고치셨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을 때 기적을 경험하지만, 믿음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딸이 죽은 한 아버지에게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도 믿음이었습니다.

 

 

본론

 

오늘 본문의 말씀인 마가복음 5:35-43은, 어제 본문과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기 위해 그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은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 받는 여인을 고쳐 주십니다. 이 일로 시간이 지체되면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믿기만 하라"라고 말씀하시며 야이로의 집에서 죽은 딸에게 달리다굼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선언을 하시고 죽은 딸을 살리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한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거라사로 가던 길에 갈릴리의 풍랑을 말씀으로 잠잠케 하신 분이십니다. 또 거라사의 광인을 고쳐 주셨으며, 열두 해 동안 혈루증으로 고통 당하는 여인까지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으시고 질병을 치유하신 분이십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예수님이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35절입니다.

마가복음 5: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회당장의 집에서 온 사람들의 말의 의미는, 이미 죽은 딸은 예수님이라도 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딸이 살아만 있었다면, 예수님이 고치실 지도 모르지만 이미 죽은 딸은 아무도 살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귀신도, 질병도, 심지어 죽음도 예수님 앞에서는 어떤 힘도 쓰지 못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스스로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부활의 주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주님을 믿고 따를 때, 우리도 부활의 기쁨을 경험하며 마지막 때에 다시 살게 될 줄 믿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믿음을 요구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주님이시자, 모든 인류가 끝까지 믿고 따라야만 하는 구원자이십니다. 일시적으로 필요에 따라 믿고 따르는 분이 아니라, 어려울 때가 기쁠 때나 한결같은 믿음으로 믿고 따라야 하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딸이 죽었다는 소식에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36절입니다.

마가복음 5: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예수님은 딸이 아플 때 믿고 따라야 하는 분일 뿐 아니라, 딸이 죽은 후에도 믿고 따라야 하는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기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기만 하라"(μονον πιστευε, 모논 피스튜에)는 말은 "오직 그리고 계속 믿으라"는 뜻입니다. 야이로는 집으로 가는 도중에 딸이 죽었다는 사실에 절망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며, 예수님이 가시면 문제가 해결되고 딸이 살아날 것임을 계속해서 믿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희노애락이 찾아오고, 다양한 고통과 절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인생의 풍랑에 고통당하며, 사람으로 인해 눈물짓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환경이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는 인생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은 우리 옆에서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믿기만 하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내 곁에서 위로하시고 믿음을 요구하시는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반드시 모든 절망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라고 외치셨습니다.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만 믿고 따랐던 야이로의 믿음은, 예수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의 믿음에 권능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 어떤 장애물과 위기가 있다 할지라도, 죽음까지도 이기시는 예수님을 믿은 야이로와 같은 믿음으로써 극복하고 승리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5장 35-43절,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 매일성경큐티 10분 새벽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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