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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마가복음 2장 13절-28절, 죄인의 친구이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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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는 오늘 본문인 2장 13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죄인은 모두가 꺼려하고 멀리하고 싶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이지만,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시고 식사하시며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죄인의 친구이신 예수님에 대해 새벽설교로 준비하였습니다.

 

마가복음 2장 13절-28절, 죄인의 친구이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2장 13절-28절, 죄인의 친구이신 예수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2장 13절-28절, 죄인의 친구이신 예수님

 

 

서론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2장 13절부터 28절까지의 말씀에는 세 가지의 주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죄인들과 식사하시는 예수님, 두 번째는 금식과 관련된 예수님의 교훈 그리고 마지막은 안식일의 주인이 예수님이심을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는 이 주제들 가운데, 죄인들의 구주요 친구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관한 주제로 말씀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본론

 

우리가 사는 집 주변에 사는 누군가가 감옥에 갔다 왔다고 하면, 괜히 두려운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심지어 어떤 동네에서는 감옥에 갔다 온 사람을 공개하고 마을에서 나가라고 시위를 하거나 현수막을 붙이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죄인을 가까이하고 그들과 어울린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며 두려운 일입니다. 의인을 상대하기는 즐거워도 죄인을 찾아다니며 그들을 위하여 수고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매국노와 같이 여겨졌던 세리들과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식사까지 하셨습니다. 죄인들을 향해 보여 주신 예수님의 태도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습니까?

 

첫째,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지방을 싫어한 것을 봐서 지역 차별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세리를 경멸한 것을 보면 직업에 대하여서도 상당한 편견이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15절입니다.

마가복음 2: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당시 세리들은 정복자들인 로마의 앞잡이처럼 여겨졌고 실제로 그런 행동들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행위로 인하여 죄인처럼 여겨지기도 하였지만, 직업이 세리였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세리라는 직업 자체를 혐오하고 매국노요 죄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역을 초월하여 유대인이 꺼리는 사마리아 지방으로 지나가시며(요4장)복음을 전하셨고, 세관에 앉아 있는 레위에게도 복음을 주시고 제자를 삼으셨습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지역도 직업도 차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의 죄인이든지, 어떤 직업의 죄인이든지 그들을 불러서 의인되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주 안에서는 누구든지 평등한 사람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한 형제자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죄인과 함께 하셨습니다.

이어서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죄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16절입니다.

마가복음 2: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유대인들은 식탁에 비스듬히 누워서 식사를 하는데,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다는 것은 그들과 함께 비스듬히 누워서 식사하셨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같은 공간에 계셨던 것이 아니라, 그들과 대화하시고 식사하심으로써 그들의 친구로서 함께 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형제의 눈에 티만 잘 보는 것이 사람의 약점입니다. 따라서 자신은 언제나 의로운 사람인줄 알고 죄인을 소외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인들을 멀리하지 않으시고 친히 찾아가셔서 그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심으로써 좋은 전도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의 비난이 있었으나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나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며 죄인의 친구가 되신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죄인을 부르지 않으시고 의인만 부르신다면 오늘 우리는 참 불쌍한 자일텐데, 감사하게도 죄인을 부르셔서 의인되게 해 주셨으니 주님께 무한히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시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소외되고 차별 당하던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들의 잘못 때문이든 혹은 사회적 편견이든 상관하지 않고 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똑같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해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차별하지 않으시는 모습을 통하여 무엇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나는 누구를 친구로 두고 있습니까? 사람을 차별하며 친구를 삼지는 않습니까? 좋은 친구를 가까이에 둡시다. 동시에 소외당하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가는 삶을 삽시다. 오늘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소외되고 복음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2장 13절-28절, 예수님의 네 가지 모습들 - 매일성경 큐티 새벼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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