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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의 차이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구약장이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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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매일성경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2장 1절부터 12절의 말씀은, 한 중풍 병자를 고치기 위해 네 명의 친구들이 믿음과 끈기로 예수님께 나아온 사건과 그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신 예수님을 비난하는 서기관들의 대조적인 태도를 보여 줍니다. 본문을 큐티하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의 차이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의 차이점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의 차이점

 

 

서론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제1대 왕인 사울과 제2대 왕인 다윗에게는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두 왕 사이의 공통점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기름 부어서 왕으로 세우셨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차이점도 존재했었는데, 가장 대표적인 차이점은 순종의 여부였습니다. 사울 왕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멸하라 하셨지만, 사울은 하나님 명령에 불순종하여 좋은 것은 아껴 두었습니다. 반면에, 다윗 왕은 항상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 왕에게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복을 주셨습니다. 같은 위치, 같은 현장에 있어도 사람들마다 다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처럼 말입니다.

 

 

본문 :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의 차이점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베드로의 집에 예수님께서 계실 때 사람들이 그 집으로 몰려 와서 집 안이 사람으로 가득 차 있는 상황 중에 일어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중풍 병자를 네 친구들이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병자를 향하여 "죄 사함"을 선언하셨고, 그 선언을 들었던 서기관들 중에 일부가 신성모독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중풍 병자에게 죄 사함과 함께 치유의 은혜까지 베풀어 주셨습니다. 본문을 가만히 보면, 중풍 병자를 대하는 네 친구들의 태도와 서기관의 태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각각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까?

 

1. 중풍 병자의 친구들: 믿음과 끈질긴 노력

먼저, 오늘 본문에 나타난 중풍 병자의 네 명의 친구들은 한 명의 중풍 병자를 낫게 하기 위한 믿음과 끈질긴 노력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4절을 보십시오.

마가복음 2: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예수님께서 계신 베드로의 집은 이미 다른 사람들과 가득차서, 친구를 메고서는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포기할 만도 한데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의 집의 지붕에 올라가 지붕을 뜯어 내고서, 자신의 친구인 중풍 병자를 위에서부터 달아서 예수님 앞으로 내렸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만이 자신의 친구인 중풍 병자를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간절한 믿음이 있었기에,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서 예수님께 친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들에게는 끈질긴 노력이 있었습니다. 남의 집의 지붕을 뜯는다는 것은 보통의 일이 아닙니다. 손해 배상을 청구받을 수도 있고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친구인 중풍 병자의 치유를 위해 그들은 모든 것을 감수하고 끝까지 노력하고 희생하였습니다.

 

2. 서기관들: 의심과 비난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중풍 병자를 향한 연민의 마음을 가졌던 네 명의 친구들과 달리, 그 현장에 있던 서기관들은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떤 태도를 보였습니까? 본문의 7절을 보십시오.

마가복음 2: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서기관들은 한 중풍 병자가 지금까지 살아 온 불편하고 고달팠던 인생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율법의 정신인 "사랑"은 온데간데없고, 율법의 조항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율법의 핵심은 빠진 채, 글자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실 것인지에는 관심도 없었고 확신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죄 사함"에 대한 말에만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으로 맹비난을 할 뿐입니다.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서기관들에게는, 의심과 비난 밖에 없었습니다. 율법도 껍데기만 남아 있었을 뿐입니다.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그렇다면, 중풍 병자의 네 명의 친구들과 서기관들의 대조적인 모습이 기록된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요?

  • 첫째, 믿음의 중요성입니다. 중풍 병자의 친구들과 중풍 병자는 예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각종 장애물들 사이에서 기지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 둘째, 끈질긴 노력입니다. 중풍 병자의 친구들은 병자의 치유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습니다. 그 어떤 비난이나 손해도 감수하고 과감하게 행동에 옮겼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 셋째, 의심과 비난을 버려야 합니다. 서기관들은 의심과 비난으로 예수님을 공격했습니다. 우리는 의심과 비난보다는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믿음과 끈질긴 노력의 중요성을 배우고, 의심과 비난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며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합시다. 그리할 때, 예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기적과 은혜를 충만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대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의심과 비난을 버려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할 글

 

 

마가복음 2장 1절-12절, 중풍 병자에게 주어진 은혜 - 매일성경 큐티 새벽예배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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