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설교/41 마가복음 설교

[3월 24일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장담할 수 없는 인생,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by OTFreak 2024. 3. 19.
반응형

3월 24일 매일성경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14:22-31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며 떡과 포도주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자신을 버릴 것이라고 예고하시자, 제자들은 모두 그럴 리 없다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모든 것을 아셨습니다. 본문을 묵상하고, 어리석은 제자들과 달리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에 대해 10분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3월 24일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장담할 수 없는 인생,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3월 24일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장담할 수 없는 인생,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장담할 수 없는 인생,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서론

 

복음 성가 가운데 "내일 일은 난 몰라요"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을 조용히 찬양하며 가사를 묵상해 보면, 우리의 내일은 불확실하며 우리의 미래를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 성가는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걱정과 불안을 떨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단순히 미래에 대한 무지나 무력감을 표현하는 복음 성가가 아니라, 인생의 주관자이신 주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을 권유하는 찬양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어도, 모든 것을 아시고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한 주님께 맡길 때 우리는 어떤 일이든 감당할 수 있습니다.

 

 

본론


최후의 만찬을 마치시고 감람산으로 가신 예수님은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며 제자들이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 버릴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제자들은 각자가 그럴 리가 없다고 자신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베드로마저 주님을 버릴 것이며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인 마가복음 14:22-31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장담할 수 없는 인생

제자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확신하며 주님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 하였습니다. 29절을 보십시오.

마가복음 14: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련 속에서 모두 주님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은 우리 인생의 불확실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하여도, 인간의 약함과 세상의 유혹은 언제든지 우리를 흔들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안일하게 처신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고린도후서 10장 12절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라고 말씀하며 교만함을 경고하, 우리가 스스로 의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고 있습니다. 또한 디모데후서 2장 1절은 주님의 은혜와 성령 안에서만 우리가 강해질 수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제자들의 실패는 우리에게 겸손과 경건함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안에서 믿음을 굳건히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장담할 수 없는 인생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빛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24일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장담할 수 없는 인생,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서 베드로는 자신은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도 부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마가복음 14장 22-31절

 

 

둘째, 연약함을 견뎌내는 힘

예수님은 인생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잘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만만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0절입니다.

마가복음 14: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예수님은 자신의 앞날과 제자들의 앞날에 어떤 고난이 닥칠지 다 아셨고, 그들의 연약함까지도 온전히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말씀의 빛 안에서 비로소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마주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숨기거나 미화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보여주심으로써 우리가 예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히브리서 2장 18절은 예수님께서 친히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시고 도우실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4장 15-16절은 예수님께서 죄 없이 시험을 받으셨으므로 우리의 연약함에 공감하시며 도와주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말씀 안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갈 때 진정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변화시키며 성장시키기 위해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셋째, 연약함을 껴안는 주님의 따스한 손길

예수님은 배신과 연약함으로 얼룩진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부활 후 다시 만나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연약한 자라도 용납하고 일꾼으로 쓰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보여줍니다. 28절입니다.

마가복음 14: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고린도전서 1장 27-29절과 히브리서 5장 2절은 주님께서 연약한 자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주님은 세상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미천한 존재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통해 놀라운 일들을 이루십니다. 이는 우리의 연약함이 주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따스한 손길을 붙잡고 그의 도우심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연약함 속에서도 놀라운 일들을 이루며 그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제자들의 호언장담을 들으시고 그들의 연약함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꾸짖지 않으시고 그들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품어 주셨습니다. 또,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 사명을 주실 것이라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주께서 함께 하실 때 우리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함께 하실 때, 우리는 실패했다 할지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로하시고 붙드시는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할 글

 

마가복음 14:22-31, 믿어야 하는 주님, 믿지 못할 인생 - 매일성경 큐티 10분 새벽설교

 

댓글